더민주의 전당대회가 막바지에 다다르는 군요. 지역 최고위원의 선출이 끝나고 당대표와 부문최고위원만 남았습니다. 당대표 경선이 추미애 의원의 압승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남은것은 통합입니다. 우선 민평련마저 적으로 돌리는 결과가 나온 것을 서둘러 수습해야하겠습니다. 지명직 최고위원을 민평련과 비문계에 양보하고 민주정책연구원장을 유임하는정도는 해야겠지요. 호남지역에 대해서는 장년층의 지지를 되찾는 것에 주력해야합니다. 국민의당의 의원들을 통합명목으로 개별 입당시키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이죠. 또한 대선을 경제선거로 만들기 위한 정지작업도 게을리 해서는 안되지요. 잇달은 통합 작업이 마무리 되면 후보경선 국면입니다. 경선에서는 품격있는 경선을 만들어야합니다. 18대 대선경선의 실패를 거울삼아 경선 이후 통합에 역점을 두어 최대한 매끄럽게 설계해야합니다. 어떠한 방식의 경선에서도 문재인 전대표가 승리할 확률이 99%이상이니 이를 잘 포장해야합니다. 비문계가 납득할 수 있는 경선을 만들고 사후관리까지 잘 한다면 추미애 의원은 성공한 당대표가 될 것입니다. 주류가 지역최고의원을 독식한 상황에서 추미애 의원은 이정현 대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합니다. 추미애의원은 대표가 단결을 만들고 후보가 중원을 휩쓰는 대선을 만들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