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님 김사장님을 떠나서 개 나 소나 경찰 없으면 신호위반이 대세군요.
그래요. 아무도 없는데 빨강불. 시간도 뺏기고, 기름도 뺏기고 손해보는 기분 드는거 나도 느껴요.
근데, 학교앞은 아니잖아요.
일산 변두리에 작은 사업장을 하고 있는데, 맞은편이 초등학굡니다.
과속 방지턱이 이상하리라 생각될 만큼 많은 동내인데, 원인이 있었습니다.
학교 앞인데도, 큰 화물차, 버스, 대형차, 중형차, 소형차 할것없이
신호위반이 당연하게끔 다닙니다.
심지어는 이차에는 아이가 타고 있어요 하는 차들도 신호 위반을 합니다. 허헛
등하교 시간에는 할아버지 한분이 나오셔서 교통을 통제해 주시기도 하지만,
미친놈들이 어린 아이들이 횡단보도에 서서 신호를 기다리는거 뻔히 보이는데도 빨간불에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는다는겁니다.
아이들이 건너가고 있는 와중에도 슬금 슬금 다가가면서 아이들이 지나가면 빨강불이던 파란불이던 쌩쌩 지나갑니다.
제일 간떨리는 장면이죠.
근처에 공장이나, 기타 기업체가 많습니다. 바쁜거 압니다.
하지만 생명보다 중요한건 없습니다.
신호위반 카메라를 달 여력(돈..예산..그놈의 강바닥에 쏟아부은 22조+ⓐ만 아니였어도..)이 없다면..
차라리 모든 학교앞 신호등에는 사이렌을 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신호등이 빨강색으로 변하고 지나가는 차량이 있으면 소리가 울리게끔요.
방금도 위험 천만한 일을 봤는데.. 허..
우리 아들이 내년이면 학교에 입학는데 걱정이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