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년 사귄 여자 친구랑 헤어졌는데.. 그 친구한테 관계를 갖자고 요구 했습니다. 물론 둘다 성인이구요.
물론 전 인정했습니다.
제가 너가 싫어하는거 인정하니까 그 이유나 정확히 알자고 했습니다. 전 머 "아직 준비가 안돼있고 어찌고 저찌고 그런거 생각했는데.."
그런데 여자 친구 말이 걸작이더군요.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런거 하기 싫다고..막말로 우리가 언제 헤어질지 아냐고.. 난 그런거 죽어도 하기 싫으니 하고 싶으면 헤어지자고" 난 못해주니까..하고 싶으면 우리 헤어지는거라고..
ㅋㅋ5년 사귀면서 서로 헤어지잔말 이때 처음 나온겁니다..ㅋㅋㅋㅋ 세상에 ㅋㅋ 오마이갓 ㅋㅋㅋ 내 모든걸 줄테니 너를 잡고 싶어 막 그런거 tv에 많이 나오던데 ㅋㅋㅋ아 ㅅㅂ 우리가 겨우 이거?
참 솔직했죠 ㅋㅋ 근데 염병할.. 진짜 이말 하나 들으니까 그간 사랑했던 정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ㅋㅋㅋㅋ내가 이런인간때문에 지금까지 도닦고 있었나 싶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헤어졌습니다 ㅋㅋ 진짜 ㅋㅋㅋ 머라고 할까ㅋㅋㅋㅋㅋㅋ 좀나 말한마디가 중요하다는거 그때 느꼇습니다. ㅋㅋㅋㅋ 그인간 지 친구들한테 갑자기 나를 버렸다고 개드립 치고 다니는거 같던데 ㅋㅋ 전 진짜 ㅋㅋㅋ 아무런 정도 없네요 5년 사귄거 맞나?ㅋㅋ 어떻게 이렇게 한순간 변하지ㅋㅋㅋㅋ
오유 요새 성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제가 좀 싫어하는 말이 있는데.. 친구들이 "지켜준다"라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머죠 이게? 왜 연애를 하면서 끝을 생각하죠? 나중에 누구 주려고 지켜준다는 거죠?
그렇게 사랑하면 결혼 할 생각을 해야지 헤어질수 있으니 끝을 생각하면서 지켜주는 건가요?
그리고 여자분들.. 몸을 주면 남자가 떠날거 같다라고 그러시는데..
몸주면 떠날거 같은 놈이랑 왜 사귀는지 당최 이해가 안가네.. 그런놈이랑 결혼할라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