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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이 실망인건 저는 다른 이유에 있어요.
게시물ID : sisa_754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근도사
추천 : 32
조회수 : 151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8/19 23:49:21
일단 손혜원 의원에 대해서는 아직도(은) 호감을 가진 당원이라 먼저 밝힙니다^^
 
손혜원 의원과 다른 여성 더민주 의원들 당헌당규 어긴건 욕들어먹어야 하는건 당연하고 여성위 관련 문제와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손혜원 의원이 제가 높이 평가했던 점 중 하나가,
홍보위원장으로 사람들의 마음과 심리를 잘 캐치하는 편이고 이를 홍보에 잘 녹여낸다는데 있었어요.
 
 
저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사람들이 양향자라는 후보에 대한 마음은 일단 안타깝다라는 감정이 앞서요.
입당하게된 배경과 입당후의 당에서 삽질로 비례는 커녕 적진 한가운데서 강적과 싸와서 석패했고, 그 이후 어렵고 도전적인 행보를 하고 있어요.
 
그것도 혼자서...
 
이런 와중에 이번 여성위원장 선출과정에서 보면 다른 여성 의원들의 당헌당규까지 어겨가며, 친목질에 가까운 수준의 저질 서포트와 그걸 좋다고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는 유은혜 의원을 보자니 양향자 후보를 왕따시키는 듯한 구도로 보일 수 있거든요.
 
거기에 더욱 크리티컬한 것은 은수미 의원의 삼성반도체 근로자 까지 슬쩍 끼워넣는 재수없는 화법....
 
 
그러면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양향자에게 향해요.
 
그들이 원치 않았겠지만 일종의 재수없는 기득권 패거리로 보이기 시작하거든요.
 
손혜원 의원이 유은혜 의원 지지하고 싶은 것은 본인 자유고 본인만의 이유가 있을 것으로 그걸가지고 전 뭐라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저런데 같이 일조를 하고 있다는게 정말 실망스럽거든요.
 
왜냐면 손혜원 의원은 앞으로 대선에서 큰 일을 해야하는 홍보위원장인데 이런 어렵지 않은 수준의 사람들 마음 파악을 못해소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 표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하고 있는데 그걸 인지 못하고 있다는게 불안감을 느끼게 합니다.
 
정말 대선에서 큰 일을 할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국회의원이 되어서 이너서클에 들어가니 기존 의원들 정치감각처럼 같은 수준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죠.
 
홍보위원장으로서의 손혜원 의원의 감각을 남다르게 평가하고 있었는데 자살골 넣는 각이란걸 왜 모를까 싶군요.
 
 
유은혜 의원 정말로 서포트 하고 싶으시면,
홍보위원장의 명함에 걸맞게 좀 전략적으로 생각해보시길....
 
다른 일부 여성의원들과 같은 수준으로 놀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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