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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는 기존 여성조직의 급진성을 바꿀수도 있는 인물이예요.
게시물ID : sisa_7543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연폭포
추천 : 59
조회수 : 3209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6/08/19 21:28:55
왜 모든 여성의원들이 결사 반대 하느냐가 궁금한데..
이 자리가 여성위원장이기 때문일겁니다. 
파파이스에서 정의해준대로 이건 전국의 여성조직을 총괄하는 자리예요.
근데 우리나라 야당의 여성조직이라는건 이미 짜여진 틀입니다.
주로 여성 운동권 출신으로 활동 역사가 길고 정당과 진보언론의 좁은 풀에서 서로 인맥,학연으로 얽혀 있고 지원해주는 관계죠.
그래서 그들 사이에 이제는 유은혜가 할 차례다 라는 공감대가 있는거 같아요.
이건 왜 그쪽 시각이 하나같이 획일적이고 심상정이 임명한 정의당 문예위나 여성위가 하나같이 급진 페미니즘에 집착하는가 라는 답도 됩니다.

근데 갑자기 이 유서깊은 클럽에 양향자가 툭 튀어 들어옵니다.
아무런 당내 기반도 학연도 없고 오히려 보수적이기까지 해요.
이런 사람이 자신들을 총괄하게 된다면 막연히 두렵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 수십년 해온걸 인정 안해주고 양향자의 시각으로 여성조직을 재구축할수도 있어요.

반대 하는건 그런 이유라고 봅니다.
하지만 정의당이 망해가는 시점에서 더민주에게 이건 오히려 기회일수 있죠.
획일적이던 야당의 여성조직에 다른 바람을 불러올수 있으니까요.
유은혜가 조직력과 인맥이 좋다는건 오히려 단점이 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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