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전에 워3 유즈맵인 카오스를 참 많이 했었는데요.
당시엔 RPG(리니지, 아이온, 와우 등)게임과 FPS(서든어택, 아바, 카운터스트라이크 등)게임이 게임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으나
고작? 워크래프트3의 유즈맵이었던 이 카오스라는 게임의 등장으로 게임시장은 서서히 지각변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현재의 리그오브레전드처럼 상대방의 진영을 파괴하는 AOS게임으로서 롤이 나오기 이전부터 높은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틀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워크래프트3의 유즈맵이었던 카오스는 제대로된 스폰서도 프로리그도 없었는데요.
때문에 클랜을 만들고 사람을 모아 팀을 결성했습니다.
그 당시 카오스판을 주도하던 가장 강력한 클랜은
ANA , Cmax, JOY
이 세 클랜이었습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SKT T1 K의 푸만두 선수가 Cmax에서 Coach라는 아이디로 활동한 전설적인 플레이어였지요.
Cmax, JOY 정말 훌륭한 팀이었지만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은 ANA클랜을 최고라 생각했었어요.
하도 오래전이라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직도 카오스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게 아나클랜, 코치...
그만큼 상징성 자체는 최고의 클랜이었던것같아요.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