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에 문득.. 다음 스토리펀딩 글을 읽다가 느낀 점이 있는 1인입니다.
'대학 시간강사에서 다시 대리운전기사'라는 제목의 글이고 링크는 아래입니다.
대학 시간강사로 8년간 일하다가 이제는 카카오톡 대리운전기사가 된 글쓴이님의 글에 깊이 공감되더군요..
특히, 주60시간.. 건강보험을 인정받는 '맥도날드'에서 일할 때 감격했다는 문장에서
소위 '열정페이'라는 잔혹함으로 고통받는 시간강사들의 심경이 느껴졌습니다.
참... 너무하네... 대강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대학들.. 돈 남아도는데.. 그렇게 건물 만들고 난리를 치면서..
그러다문득, 어느 한 분이 생각나더군요. 진.중.권 교수님.
뭔 에피소드냐면..
노유진 시즌1 이었더랬습니다.. '시간강사' 처우문제로 주제가 이어졌는데.. 참 웃기더군요..
유난히 그 날따라 '닥'치고 있는 관종교수님의 모습이.. 그러면서 실소가 저절로 입가에 번졌습니다.
좌파라며??????
근데 정작 '니 밥그릇'이 걸린 문제가 나오니까 무슨 순한 양 같이 군다??
아니. 이해합니다. 안그래도 미운털 박혔는데, 또 나서면 동양대에서도 쫓겨나겠죠.
아만, 그렇게 자신도 자연스럽게 '불의' 혹은 '시스템'과 타협하는 사람이 타인에 대해서는 냉혹하기 그지없죠.
그 꼬라지가 떠오르면서 문득 관종교수와 정의당이 미치도록 닮아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 정의당.. 혹은 진보정당들이 기여한 부분들이 많겠죠..
하지만, 어디 일반 시민들의 눈으로 보면 어떨까요??
시간강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뭔가 해낸게 있기나 하나요?
그 잘난 정의당 얼굴마담인 관종교수님은 뭘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래서 정의당이 수권능력이 없는 정치평론가집단일 뿐이라는 겁니다.
특히, 시간강사 보다 오히려 처참한 환경에 처해있는 문화예술인들...
시나리오작가들, 드라마 보조작가들, 방송국작가들...
월 60은 커녕... 거의 무료로 노동력 착취당하기 일쑤입니다.
그 잘나신 정의당 문화예쑬위원회는 대체 이들을 위해 뭘 했나요?
많이 뒷북이고.... 어차피 뛰쳐나온 당이지만.... 새삼 한심해서 적어봅니다...
점심시간이네요. 식사들 맛나게 하세요.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