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구라치면 한번으로 끝날게 아니라 횟수가 점점 많아져서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고들 이야기를 하잖아요?
근데 이 구라가 불교 설화에서 원래는 벼룩만큼 작은데.. 자기 힘보다 더 큰 바람을 만나면 이 구라가 점점 커져요.
그래서 우리가 거짓말과 비교를 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흔히 거짓말을 하면 그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계속 그게 커지니.. 구라치지 말라고 비속어 비슷하게 이야기를 한건데. 사람들이 의외로 너무 구라라는 단어 어원을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김구라씨... 일본식 이름 아니구요~ 김구라씨도 어원을 몰랐더라구요~
여튼,, 욕도 의미를 알고 해야 한다는 것처럼 전변이 무식하게 일본식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에 한숨밖에 안나오고...
더 깜짝 놀랄만한 것은 국어사전에도 구라가 표준어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일본어로 거짓말은 '우소'라고 하는데... 우소가 구라라고 바뀌어서 부를리는 전혀 근거 없구요. 불교설화나 공부를 한 고승분들이나 불교에 심취한분들이 아닌 이상 불교 신자들도 잘 모르는 가라구라충...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구라.. 허풍, 허세, 그짓말!
일본어라고 하지 마세요~ 엄연히 국어사전에 표준어로 등록된 단어이고, 불교에서 처음 나온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