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카페 일할때 같이 일했던 언니가 작년에 이쁜 아가 낳으셔서 올해 첫돌 맞이한다고,돌잔치 초대를 받았는데요.. 제가 요새ㅜㅜ학원 다닌다고 일하진 못하고 알바만 뛰고 있는 상황인데다, 주급 받는대로 족족 교통비니,식비니,핸드폰요금이니 하면서 다 빠져나가서 솔직히 제가 쓸 수 있는 돈 자체가 너무 한정적이라서요ㅜㅜ 축의금 5만원 정도만 낼까,했는데. 솔직히 혼자가는 건 역시 좀 그래서요..ㅜㅜ으엉ㅜㅜ 언니도 그렇고 그 때 같이 일했던 언니들도 다 저랑 나이차이가 좀 있기도 하고 일찍 결혼 한 언니들이라 부부가 올거 같은데 그 자리에 끼기 민망한데에!! 그래서 남자친구 데리고 가고 싶은데!!!
...역시 둘이 가면서 오만원은 민폐죠?ㅠㅠ 오만원도 부담스러운데ㅜㅜㅜ 근데 언니 애기 진짜 이뻐서 또 보고싶고ㅜㅜㅜ
차라리 언니한테 상황설명하고 양해를 구할까요, 아니면 그냥 알바 못 빼서 못간다고 죄송하다면서 축의금만 보내드릴까요.
저 지금 진짜 진지해요. 당장 내일이라 고민이 많이 되요ㅠ^ㅠ 모바일이라 글이 엉망인 거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