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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아비
게시물ID : freeboard_353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e_Eraser
추천 : 3
조회수 : 106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07/30 22:31:07
이번 회사에서 교육받는 도중..

옛날 우리 조상들의 무예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퇴계이황의 체조법이 서양보다 훨씬 빨리 나왔다는 것도 충격이었고,

체조법이 상당히 과학적이라는 것에 좀 더 놀랐고,


최고로는..

신라에 화랑도가 있었단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고구려에 조의선인, 백제에 싸울아비가 있었다는 이야기..

싸울아비야 만화책에서 하도 많이 봐서 오~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 싸울아비가 왜(일본)의 사무라이의 기원일 줄이야..
(일본의 신무천황(神武天皇)도 부여계의 한국인이고, 대화(大和:신라 진덕여왕의 연호)국 효덕왕(36代 孝德王:신라계)에 이어 7세기 일본여왕 사이메이(齊明)천황도 백제 의자왕의 누이동생이며, 일본이라는 국호를 처음 지었다는 덴지(天智)천황도 의자왕의 아들인 부여용(扶餘勇)이었습니다)

사기에 보면 백제 멸망에 대해 적혀져있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더 자세한 내용들이 많더군요.


다시 들은 이야기가.. 태권도가 생기게 된 이야기도 들었죠.

오유에서 태권도 논쟁이 붙으면 항상 결론맺는 사실이 맞더군요.

일본 공수도(가라데)가 식민정치 동안 운영되었는데...

그 사람들이 일본의 무조건 항복이후 살아남기위해 태권도를 만든 것이라고 하더군요.


미술시간에 배우기를 한국의 미는 곡선, 일본의 미는 직선.. 

지붕 양식, 한복 등...여러가지로 배우게 되는데..

태권도가 직선적인 이유도 일본 무술을 모토로 했기 때문에 그런것이더군요.


그리고 그에 반하여 생긴 것이 '택견'이더군요.

우리 몸의 근육이 직선으로 붙은 것이 아니라, 여러갈래로 붙어져 있기에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며 근육이 다치지 않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뭐, 그런것이라 하더군요.


암튼 얼마전에 역사스페셜에서도 '유목민-거란'에 대해서 다뤘고..

우리나라도 4국시대(고구려-백제-신라-가야)이전에는 유목민이라 할 수 있지 않았나싶습니다.

더도말고 고구려는 유목민이었고, 그런 기상으로 정복전쟁을 했으니까...

지키는 싸움은 언젠가는 밀리니..ㅎ


증산도에서였나? 오유에 올라온 글에 보면 백제 지명이랑 중국에 지명이랑 비슷하다고

그래서 그 땅이 백제땅이었다는 이야기를 얼핏 본 것 같은데..

실제로 중국역사서에도 기록되어 있다더군요.

뭐...동북공정인가 뭐시기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 덕에 요동지방에 살았던 고구려나 발해역사가 날아갈지도 모르겠지만-_-ㅋ


아, 만리장성의 불가사의는....그 크기도 크기지만..

왜 쌓았나?가 문제더군요.

처음에 쌓은것은 진시황제였지만,,

다시 제대로 쌓은것은 '수,당'나라때였나??

누구나 알다시피 성벽은 방어를 위해서 쌓는건데..

어느 나라를 막기 위해 쌓았을까요?? 

몇백만명이 희생하면서 막아야했을 민족은 어딜까요?

흔히들 말하는 '중원'은 만리장성아래죠.

그 부분만 지키면 문제없다는 그런 문제일까요?ㅋㅋ


농담으로 중국인들이 자랑하는 삼국지, 무협지..

모든건 '중원'에서만 이루어진다고..그 밖에서는 

잘나가던 장풍도..기술도 없어진다고,,ㅋㅋㅋ

뭐..뻥카 민족이라고도 하던데.ㅋㅋ

여튼 역사는 알면 알수록 재미나면서..

역사는 승자의 기록물이라는 게 참...느껴지네요 ㅡㅡㅋ



그냥 적고 싶어서 대충 끄적여봤는데...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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