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가 인성이랑 작품은 관계없다'고 생각하며 살고있는 사람이지만
한국 사람으로써 한국의 식민지 역사에 대해 배우고 분노하는 사람이라면
우익, 혐한 커밍아웃한 작가의 작품은 안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국인이라서...라는 이유도 한 가지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인성과 작품은 관계없다'는 이유로 보다가 전쟁옹호, 우익, 혐한에 대한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는 걸 작품 내에서 보고
완전히 작품을 불쏘시개로 만들어버리게 될 경우도 생기거든요.
요즘 아궁이 불떼서 난방하는 것도 아닌데 돈 아깝잖아요.
그러니까 한국(의 아이돌)을 사랑하시는 아키코 여사의 '해파리 공주'를 읽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