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결석을 한 적이 딱 세번 있었습니다. 학기전 친가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하게되었던 때였죠.
그런대 이 결석처리를 선생이 병과로 때웠더군요. 이걸 왜 병과로 치부하느냐 라고 물었더니 "어짜피 아픈거 삼일 정도로는 입시에 별 영향 없을거다."라눈 소리를 하는겁니다. 이것또한 한창 수시준비로 바쁠때애 발견한거라..변경햐달라고 요청해도 시간이 오래걸라고 이미나온거라 안된다고 우기기 바빳죠.. 게다가 출석일이 하나가 빈 적이 있습니다.
제 학번 윗번의 잠자애가 성이같고 번수가 가까우며 학교를 자주빠지는 아이인데. 그 아이가 수업을 앜나온날에 제가 안나온게 되어있는 겁니다. 이를 설명하니 선생은 그날 제가 아프다고 가려고하는데 선생님이 사정사정해서 말리려했지만 끝내 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날 수업을 들었다는 인증이 되는 그 날자에 수업 날자와 그 날자로 다른수업 선생님의 필자로 확인 되어있는걸 보여드렷죠. 그때 표종이 굳은채로 제 손을 잡으며 이거 해주면 앞으로 학교 잘 나올거지? 라는 뭔 소맄가싶을 헛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원랴 잘 나왔는데요. 하고 반박하고 수정할 것을 약속 받았지만.
그 선생 수정은 커녕 방치만 했습니다..
미술고교에서 별 비중없는 채육교과의 선생이 담임 인것은 별로 상관 없었습니다만.. 여선생에대한 편견을 심어줄만큼 몇몇 더러운 행각은 제게 제 할 일 안하는 더러운 선생상을 제시하 주었습니다.
마음같아선 선생님이아니라 선샹년으로 부르고 싶네요.
고교 졸업한지 6년째..그때만 생각하면 그때 그냥 깽판을 치더라도 바꿀걸...이라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