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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 우리나라의 병폐와 대안
게시물ID : sisa_489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늑대
추천 : 0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26 23:36:59
교육에 있어서 사교육열풍 그리고 공교육의 규제로 인한 기형화 등 국민의 의식 차원에서 그리고 제도적 차원에서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방향을 생각하거나 방향을 잡기도 전에 무조건 달리라고 잘달리는 방법만을 독려하는 많은 학부모에게 있다.
그들이 그렇게 갈구하고 다그치치 않으면 교육제도 자체도 그렇게 생겨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그런 그들의 의식은 또한 기존사회에서 대기업을 옹호하고 티비를 주로 보고 스타들이나 일등을 갈구하거나 광고를 통해 욕망을 확대생산하는 분위기에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내 생각으로는 견제세력이 미비한 기존 정치 경제 체제에서 온다고 본다.
 검찰도 전관예우나 학연지연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그 분위기가 정치 경제에 만연해 결탁하고 그래서 그렇고 그런 그들의 문화가 사회전반으로
퍼져 나가고 힘있는 자들의 행위를 본 대다수는 그것을 보고 배우거나 따라하게 된다.
 이것은 수동적인 개개인들이 잘 일으킬 수 있는 학습된 무기력과도 관련이 있다. 티비라는 매체가 그런 첨병을 아주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시민단체와 같은 부분에서 촛불집회를 넘어서 조금은 더 과격한 병폐를 물고 늘어질 수 있는 터프한 집단이 생겨나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매체를 이용한 대자보와 같이 국회나 검찰 사법부의 정보가 공개되어야 하며 그런것을 수행할 로마시대의 호민관제도와 같은 강력한 견제 수단이 있어야한다고 본다.

 물론 악용되면 나쁠 수 있지만 지금 견제세력조차 썩은 우리나라에서는 진정한 비판과 투쟁이 시작되어야 조금씩이라도 이 썩어빠진 쳇바퀴의 부자들의 부자들에 의한 부자들만을 위한 틀을 깨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대안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득권과 부패의 온상들이 온갖수단을 다 쓰는데 촛불만을 든다는 건 너무 미진하고 인간에 대한 너무 희망찬 순진한 이상주의라는 생각이 든다..
 시스템적으로 손볼수있는 위에서의 개혁이 이뤄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밑에서 시민들의 주체로서의 비판적인 사고와 힘을 보여줄 새로운 매체와 터프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시민단체들을 모색해보고 가입해 활동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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