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들어보죠. 우리 이쁜 현아!
수컷들 침흘리지 마시구요. ㅋㅋ 정신 똑바로 채리고!!
밤 늦게 나가서 놀면 좀 어때
어쩌다 전화 안 받으면 어때
왜 자꾸 그래 너! 나를 못 믿니
→절대적 도덕 윤리는 없음
너에게 날 맞추진 마
나에게 더 바라진 마
거품처럼 커진 맘을
→너에게 날 맞추진마! 개인주의 주관적 모든 판단 기준은 개인에게 있음
있는 그대로 생각해 봐
보이는 대로 날 바라봐 줘
거품처럼 커진 맘을
→있는 그대로 보이는 대로 경험의 세계 강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철학자가 소피스트들입니다. 제 닉네임이 궤변론자인 이유도 소피스트를 좋아하는 이유 때문이지요. 소피스트 이전과 이후로 철학을 나누어 볼수 있는데요. 소피스트 이전의 철학을 자연철학이라고 합니다. 탈레스가 만물을 물이라고 하고 피타고라스가 만물은 수다라고 한 것처럼 인간에게는 관심이 없고 늘 만물은 뭘로 구성 되어 있을까? 자연에 대해서만 철학을 한 거지요. 그런데 소피스트 때 부터 본격적으로 인간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거지요. 인간철학! 인문철학!
소피스트는 소크라테스와 싸운 단체(교사들)입니다. 교사라는 표현보다 지금의 학원강사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주둥이와 지식을 최초로 돈을 주고 팔아먹는 사람들이지요. 주로 가르친게 말 잘하는 방법 논변술 웅변술을 가르쳤죠. 왜 이런걸 가르쳤냐?
그리스가 직접민주정치이지 않습니까? 예를들어서 어떤 법적인 소송이 있을때 변호사가 없었던 시절이라 자기가 직접나가서 변론을 해야하는데 말빨이 딸리면 그냥 징역 사는 거죠.
소피스트는 절대적 도덕윤리는 없다.라고 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절대적 도덕윤리가 있다고 했지요. 소크라테스가 죽기 전에 악법도 법이다!! 라는 말 있지 않습니까? 이말은 무슨 말이지요? 아무리 악법 나쁜 법이라도 절대적인 도덕 윤리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한다. 반대로 소피스트들은 악법인데 왜 지켜!! 이러겠지요.
즉 절대적인 가치에 대해 회의를 품는 거지요.
소피스트 중에 가장 유명한 프로타고라스는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잣대다! 즉 모든 판단 기준을 인간 개개인에게 있다고 했지요.
소피스트를 궤변론자(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그럴듯하게 꾸며 현혹시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거죠. 일종에 정당화이죠.
인간에 따라 다 다르면 살인도 용납 될 수있고 도둑질도 용납 될수 있겠죠.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법이라는 절대적인 윤리가 있잖아요. 저희집이 가난해서 훔쳤어요ㅠㅠㅠ 그랬구나.. 석방! 이러지는 않으니깐.
경험은 상대적입니다. 왜 상대적이냐? 어떤 사람은 번지점프를 하면 막 쾌락을 느끼지만 어떤사람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번지점프를 싫어 하지요.
이놈 저놈 다르다! 바로 상대주의의 핵심이지요. 다르니깐 존중해달라! 개인주의 조금 확장하면 소피스트는 민주주의를 옹호했습니다. 반대로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은 철인정치 독재정치를 옹호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