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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범인이 아님
게시물ID : humorstory_412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가축
추천 : 0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26 14:52:50
 어제 일어난 일(일기이므로 어투는 대충씀)
 내일이면 기숙사에 들어가고 당분간 겜은 못할것 같은지라 친구랑 피씨방에서 밤을새고 돌아왔음 친구는 새벽에 집가고 나는 8시까지함 
집에오니 8시반쯤? 한숨자고나서 기숙사 들어갈 서류준비를 하기위해 알람을 맞춰두고 잠을청함 군대꿈꿨음ㅅㅂ
여튼 꿈내용은 그렇다쳐도 자꾸 누가 현관문을 두드리고 벨을 누르는거임 내가 싫어하는3가지중 하나가 자는데 깨우는거임 세번째가 못자게하는거...
아ㅅㅂ 누구야 하면서 비몽사몽중에 인터폰을 봤는데(지금생각하면 종나대단함 나는 잠들면 동면에 들어가서 깨어나질 않음 안피곤한데 3일잔적도있음 와 지금 생각하니 졸신기하네)
 사람 여럿이 있는거임 그래서 아 잡상인이나 그런건가보다 하고 내쫒으려고 누구세요하고 건성으로 대답함
"경찰입니다. ㅇㅇ씨 계시나요"
놀랍게도 경찰이 나를 찾은거임 우리집까지 찾아오면서까지ㄷㄷ
 순간 나는 멍 하다가 온갖 생각이 순간적으로 스침 박그네욕때문에 악플신고당했나 길에다 쓰레기 버린거때문에 집까지 찾아오나 초등학생때 훔친 자전거가 결국 걸렸구나 하는 생각에 옷을 입고 문을 열어줌
처음에는 비몽사몽중이라 경찰입니다 하면서 내미는 신분증도 잘 못보고 사람너댓명이 우르르 들어오니 정신이 없음
""ㅇㅇㅇ씨 맞으시죠"
나는 그렇다고 답한뒤 질문을 몇개 더받았는데 어제갔던 피씨방에 관해 질문받았음 언제왔냐 누구랑 갔냐 누구랑 왔냐
그러면서 여자이름을 말하면서 모르냐고 물어봄 아부리생각해도 첨듣는 이름이라 모른다고함
그러자 아까말한 여자분과 같이 피씨방에가고 얘기하고 놀던게 나라는 거임
여자분과 같이 여자분과 같이 여자분과 같이 같이.....
여자분과 같이
그냥 저말 듣자마자 술김에 내가 뭘잘못했었나 하는 생각도 싹 사라짐 절대네버 여자분과 같이 있을일이 없기때문에...

결국 피방가서 씨씨티비확인해서 아닌거 확인하고 알바시간바껴서 헛소리 한걸로 판명 

잡혀가도 좋으니 여자사람과 같이 피씨방에 갔으면 참 좋겠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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