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장급 협의를 갖고 일본 정부가 출연할 예산 10억엔(약 107억원)의 용처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9일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시아 국장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국장급 회담을 가졌다.이날 한일 양국은 8시간에 걸친 회의를 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사안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협의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겐지 국장은 기자들에게 "일정한 진전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출연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협의에는 일본대사고나 앞 위안부 소녀상 이전 문제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지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또 일본 측은 앞으로 군위안부에 대해 '성노예'란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며 한국 측으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유일한 공식 호칭"이라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10억엔의 사용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으나 양국은 모두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말한 만큼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원문 : http://m.insight.co.kr/newsRead.php?ArtNo=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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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역사를 팔아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