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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게시물ID : lovestory_75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07 10:24:31
무지개
 

무더위에 가뭄까지 겹쳐서 걱정이 큰
따가운 여름날 한낮 어디서 온 것인지 모를
한 줄기 소나기가 거짓말 같이 왔다가 그쳤습니다.
 

하늘에는 일곱 색깔 무지개가
반달 같은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하듯이 곱게 피어올랐습니다.
 

어린이들이 무지개를 보고
무지개가 떠 있는 곳으로
달리면서 즐거워합니다.
 

무지개는 일상에 지친 민초들에게
잠시라도 작은 기쁨을 주는
하늘의 선물이랍니다.
 

하늘 높이 뜬 무지개를 보고
세상이 좁은 꿈 많은 어린이들이
희망을 부풀리며 내일을 기다립니다.
 

세상에는 간혹은 환상 속
구름위에서 살아가는 어른들도
무지개를 바라보며 허황된 꿈을 꿉니다.
 

노동으로 필요한 것을 구 하려는 생각보다는
한 순간에 기회를 잡아 한 번에 무언가를
이루고 싶은 충동을 갖기도 합니다.
 

세상은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가족들과 바르게 살아가기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한 번에 내 달리는 토끼보다는
성실하게 일하는 거북이가 최후의
승리를 맛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까다롭고 힘든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화려한 무지개 보고 환상에 젖기 보다는
일상으로 지친 마음의 고달픔을 푼다는
생각으로 다음 일을 계획하면 합니다.
 

무지개는 자연의 현상이고 한 여름 날에 잠시 스쳐 가는 작은 기쁨이랍니다.
무지개를 따라 한 없이 달려갔던 소년이
지친 몸으로 돌아 와 하는 말 무지개는
잡을 수 없는 신기루였다고 합니다.
 

눈에 보인다고 모두 이룰 수 있다면
세상 살아가는데 편리한 것들이
곳곳에 참으로 많을 것입니다.
 

눈에는 보이지만 가질 수 없는 것
세상에는 너무도 많다는 것을
살아가면서 알게 됩니다.
 

무지개가 한 순간의 아름다움으로
기쁨을 주는 것이지 누구의 꿈을
이루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무지개를 향하여 달리는
철없는 어이들에게는
꿈이 되기도 합니다.
 

차츰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지개는 무지개 일 뿐이라는
현실에서 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무지개처럼
작고 고운 꿈도 갖지 못한다면
세상은 살기 힘들 것입니다.
 

이릴 적에는 끔을 먹고 살고
어른이 되면 현실을 바라보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산다고 합니다.
 

꿈같은 일을 하면서
꿈같은 삶을 살아간다면
꿈같은 일생이 될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동화책에나 나올 듯한
이야기를 오늘 아침 하면서
부질없는 꿈을 꿉니다.
 

무지개 곱게 핀 하늘에서
민초들이 바라는 황금덩어리나
소나기처럼 쏟아졌으면 하고 말입니다.
 

오늘도 날씨는 더위의 최상을 향하여 달리고 수은주는 꼭대기를 가르친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하루를 살아내기를 바라면서 무지개로 인하여 잠시 기쁨을 맛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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