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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갈등의 오랜 떡밥 ‘징병제’
게시물ID : sisa_752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월향ss
추천 : 2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8/09 10:28:17
최근 노르웨이 여성들이 여성 징집을 페미니즘 운동의 기치로 삼은 이유는 바로 여기에 존재하는 ‘국민으로서 역의 의무’에 대한 능력 여부와 관련된 것이었다.

전통적으로 신체적 약자에 해당하는 여성이 아니라 남자와 같이 독립적 전투 수행능력을 갖추고,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행사할 수 있는 주체를 증명하기 위한 법적 투쟁이었다.

즉, 노르웨이 여성들의 젠더 이퀄리티는 다름 아닌 여성의 독립성을 재인식시키는 과정의 하나였던 셈이다.

 사실 이 병역 논란에 여성은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무와 권리가 있었다. 결국, 군대가 여성들과 분리되면서 벌어진 결과는 ‘병영 내 부조리’에 의한 문제를 남성들의 특질로 치환했고, 그런 악습에 길든 남성이 사회에 나와 여성을 비하하고, 차별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공동체 구성원이자 국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단으로서의 군인에 대해 여성들의 관심과 감시는 매우 절실한 문제이기도 하다.
출처 http://realnews.co.kr/archives/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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