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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누가 뭐래도 세상에서 제일 이쁜 우리 큰누님
게시물ID : freeboard_185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LEye^
추천 : 0
조회수 : 5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10/31 23:18:04
베스트유머에 누나에 대한 글이있어서...그냥 글이라도 쓰고 싶은마음에...

유머글을보니 다들 누나에 대해서 견해가 많이 다르네요^^ 웬수다..잘해준다..

전 누님이 셋입니다. 셋째누나는 저와 2살차이 밖에 안나서 많이 싸우죠. 정말 웬수처럼 

첫째누님은 11살차이로 그리 다투는건 아니였지만 제가 투정은 많이 부렸던 것 같에요.

근데 요번에 첫째 누님이 결혼해서 애를 가졌는데...

그만 며칠전에 유산을 해버렸어요...나이도 나이니까요...어렸을때는 그저 단단한 누님이였는데...

저희 집으로 요양왔을때 전 그냥 보통때처럼 대해줬답니다. 웃으면서요 하지만 

그날 밤 저도 눈물이 나더군요 혼자 이불부여잡고 눈물만 났습니다.

평생 큰누님께 뭐 잘해준 것도 없으면서 많이 안해준다고 많이 속으로 욕하고...

누님이 이리 된 것도 제 탓인것만 같아 그런 제가 너무도 많이 미워지고 한심하고

지금도 집에서 요양중이랍니다. 옆에서 볼떄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하지만 웃어줘야조 

누님이 젤 가슴아픈걸 아니깐요...그러면서 절대 티도안내요 ㅎ 

결혼해서 많이 못챙겨주어서 가슴이 아프고...오히려 결혼하니깐 저를 많이 챙겨주었는데...

정말 죄스럽네여 

그저 이건 반성문이라 생각해요 제 자신에 대한 반성문 아 글쓰다니보니까 눈물날라그래..ㅡㅡ

남자는 3번우는건데...도데체 지금까지 몇번 운건지...남자도아냐....

모르겠습니다. 글도 안써져요  

여튼간 우리 큰누님 ㅅ ㅅ ㅏ 랑 ㅎ  ㅕ  ~~  (으~징그러~~으~~) 
                                  
그리고 세상에 나오진 못했지만 우리 조카도 사랑해~~

다음엔 조카가 아님 내자식으로 라도 와라 예뻐해 줄꺠 ! 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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