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시장 제압 문건이 국정원에서 작성된 것이 맞다고 복수의 전직 국정원 관계자들이 증언했다’고 시사주간지 <시사인>이 최근 보도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끝난 지 한 달도 안 된 2011년 11월24일 작성된 이 문건은 박 시장의 재건축 사업 보류부터 우면산 산사태 재조사, 무상급식 정책 등을 망라하며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3년 전 이 문건과 국정원의 관계를 최초 보도한 <한겨레21> 정환봉 기자가 당시 보도 전후 과정과 못다 한 이야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