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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당원의 촌철살인과 묵묵부답의 심상정대표
게시물ID : sisa_751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조잡초
추천 : 18
조회수 : 153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8/06 17:29:36
1.
정의당의 당원 다수 및 지지층는 혐오에 민감합니다


정의당의 당원 80프로는 40대 이하입니다. 
지지층도 40대 이하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혐오문제에 민감합니다. 
특히 30대 이하 대부분은 메갈의 실체를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혐오문제를 수습하지 못하자 크게 반발했던 겁니다. 
수 백 명의 당원이 탈당했고, 지지율은 반토막 났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그들을 가짜 지지층, 가짜 당원, 가짜 진보로 취급하고
혐오 문제를 다루는 걸 쓸데 없는 짓으로 
외면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 생각이 맞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정당은 지지를 받아야 돌아가는 거 아닌가요?




2. 
지지 받지 못하는 소리는 아무리 옳고 타당해도 공허합니다.


정의당의 힘은 지지율에서 나옵니다.
시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당은 힘이 없습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이성과 논리로 돌아갔습니까.
아직은 머릿수로 승부하는 나라에 가깝습니다.

현재 당이 당원에게 하는 것과 똑같이
정의당의 옳은 소리는 얼마든지 무시 받을 수 있습니다.
총선에서 사이즈 작다고 더민주에게 외면 받은 거 기억하시죠?

이렇게 지지율 다 빠진 상태로 
사드에 대해 목소리 내봐야 누가 들어주지도 않아요.
이 이슈 외면하고 넘어가면 정의당의 정치력도 
끝이라고 볼 수 있죠.



3.
정의당은 이 문제 수습 못하면 신뢰 회복 불가합니다


당은 작은 해프닝조차 수습 못했죠.
대표는 이승만 박근혜 폐하보다 못한 리더쉽을 보였어요.
두 폐하는 처음에 도망은 갔지만, 
보여주기용으로라도 나름 뭔가 하긴 했거든요.
미군을 끌어오든 해경을 해체하든요.

근데 평소에 책임 좋아하시던 우리 대표는 뭘 하셨죠? 
그리고 지금 어디 계시죠? 
당 지지율이 반토막 나도, 당원 수백 명이 이탈해도 무반응입니다.
지지자들의 희망과 기대를 저버렸고,
엄한 당직자들을 고용불안 상태로 밀어넣었습니다.
당 망해도 당직자 월급 주실겁니까.

이런 무능하고 무책임한 짓을 하면서 책임이요? 
노동의 희망이요? 시민의 꿈이요?

이런 정당을 누가 지지해줍니까.
무슨 낯으로 이런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공약도 다 거짓말일텐데.



4.
설령 당을 흔드는 악질적인 세력이 존재하다고 쳐도 그들에게 책임을 떠넘길 수 없습니다.


일단 악질세력 드립은 박근혜 폐하의 외부세력 드립과 비슷하죠.
책임을 외부로 돌리는 유체이탈 대기권돌파 화법입니다.
남탓 하는 거죠.

아무튼 이 작은 당에 그런 세력이 있다면,
우리 당 대표는 아주 작은 무리에도 흔들리는 
허약한 리더쉽을 가진 셈이 됩니다.
이런 무능하고 무책임한 리더를 공당의 대표로 
계속 밀어줘야 하나요?
리더의 자질이라도 보여줬나요?

이거 덮고 무능한 대표 믿고 가면
정의당은 희망 없습니다.

그리고 그 악질세력이 실존한다고 해도
그건 비상대책모임ㅡ개돼지고양이 모임이 그 세력은 아니죠.
대표가 제대로 상대도 안 해주는데,
무슨 수로 흔들기를 합니까.
오히려 대표가 이제라도 똑바로 하면 응원할 판인데.




근데 대표님, 아직 지구에 계신 건 맞죠?
계시면 댓글 좀. 

역시... 안 계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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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까운 .... 그럼에도 멋진글이네요.
수습가능한 골든타임을 놓쳐버린 심대표.
무능 무책임 불통... 이게 서민의 희망이라던 심상정대표의 민낯일지도 모르겠네요. 
출처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7188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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