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일명 민언련)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진보 계열의 대표적인 언론인 단체로 천 명 이상의 회원을 자랑하며

한경오의 선두주자인 한겨레신문의 창간을 주도한 단체입니다.

사실상 대한민국 진보언론의 핵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단체에서 이달 중순에 이런 강연을 합니다.

정희진이 누구냐?

언론의 (흑)역사에 길이 남을 아래의 한겨레 기사를 쓴 사람입니다.

강연 홍보만 봐도 '여성은 남성의 노예'라는 관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다가

'여성에 대한 폭력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혐오인가?'라는 물음에서

이 '혐오로 불리고 있는 폭력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무엇인지는 자명합니다.

왜 한경오프제가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메갈을 싸고 도는지 의문이었는데

아무래도 핵이 오염됐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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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에 올라온 원본 그대로입니다....  각자 판단하시기를요 ..)

 

 ps . 제입장에서는 민언련 자체도 충격이지만,,   아래 화랑님이 댓글 주신 것처럼 민언련이  과연 여러 진보 언론 단체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정도의 단체인가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점이 궁금합니다.

 

진보언론들이 단순연대나 각개논지가 우연히 일치한게  아니라..

수평적관계가 아닌 수직적으로.. 논지를 지시할수있는 급 정도가 되는 단체가 만약 존재한다면..

내년 대선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수도 있겠다 싶은 가정도 생겨서요..  이건 물론 비약일꺼라 믿고 싶네요..

 

저는 파파이스를 통해 민언련을 처음 들어본 사람으로써..

민언련 잘 모르거든요..   실제 민언련에  진보언론인들이 이정도로 많이 관계가 되어있는가?.. 궁금합니다. 결과물만 가지고,  단순히 언론의 공정성을 모니터링 하는 단체라고 생각했는데..역으로 기사 생성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지..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언론은 당연 공정해야 하고, 모니터링단체는 더 엄격하게 공정해야 하는 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