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은
비 숙련자와 숙련자의 대결이라도
기본적인 컨트롤만 숙지하고 있다면
침착하게 간격조절 하면서 헛치기 노리면 어느정도까지 대등하게 싸울 수 있습니다 ( 결국은 숙련자가 이기겠지만요 )
아마 몇몇 기술을 제외하면 결정적인 데미지를 먹이는 기술들은 대부분 눈으로 보고 막을 수 있다는게 차이를 매꿔주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간의 카운터관계가 있더라도 ( ex . 요시 vs 레오 벽싸움 )
패턴을 갖추는데 성공한 유저라면 그정도는 극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킹오파는 비숙력자 vs 숙련자라면 죽을 똥을 싸대며 개겨도 비숙련자가 한두대 때리기도 힘드네요
거기에 캐릭터간의 상성관계도 개판이 심해서 역전은 더더욱 힘들고요.
앉아약발을 시작으로 어떻게 싸워야할지 본능적으로 숙달되 있는 상태에서 싸우는게 아니면 이기는게 너무 힘들어요
철권이 머릿속으로 한번한번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계산을 하며 싸우는 이성적인 게임이라면
킹오파는 몸에 컨트롤이 배인 상태에서 생각을 할 틈도없이 감각으로 싸우는 본능적인 게임인 것 같습니다
결론은
격투게임은 숙련자와 비숙련자의 갭이 너무 커요 ㅠ
킹오파 잘하는 사람들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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