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관련 중국 방문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손혜원 더민주 의원이 5일 "우리가 중국에 나라라도 팔러가느냐"라며 "정상적인 나라,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어떻게든 우리나라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잘 하고 오라고 격려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다.
손 의원은 "경제·관광·공연 등 심각한 조짐이 여러 곳에 나타나고 있어 걱정돼 현장에 가보는 것"이라며 "북경대 박사출신 국회의원이니 중국 인맥을 활용해서 최근 정보도 알아보고 그들을 달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보려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