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간단하게 알고 있는 부분이라면
고종의 부인으로 흥선대원군 정권이 물러나며, 고종을 앞세워 민씨 정권의 중심으로. 임오군란, 갑신정변, 동학농민운동 등 수많은 개혁의 시도에도 불구하고도 청에 의존하며 자신들의 사리사욕만 채워가다 조선이라는 나라가 망해갔고, 결국 그녀 역시도 일제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만 갖고 제가 생각하기엔 명성황후 역시 조선이란 나라를 말아먹는데 한몫하게 되었고 그녀가 유명해진 계기는 단지 '일제에 의해서 우리나라의 황후가 살해 되었다' 라고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요 며칠세 학교 아이들과 역사 부분을 대화를 하다 보니 꽤 많은 아이들이 명성황후를 존경하고 있었구요. 선생님께서도 한국사를 설명하실 때 명성황후를 진취적 여성향이라면서 좋게 표현하셨구요.
좀 예전이긴 하지만 드라마나 뮤지컬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혹여나 제가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거나 좀 부족한 지식을 가진건 아닌지 의문점이 자꾸 생겨서 물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