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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NC 다이노스 유치 가능성
게시물ID : baseball_75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2
조회수 : 122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1/25 16:26:55
포항이 프로야구 9구단인 NC 다이노스 연고지 이전 유치전에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창원을 연고지로 하는 NC 다이노스는 새 야구장 건립을 놓고 창원시와 마찰을 빚고 있다. 이에 연고지 이전설이 불거지면서 울산시는 최근 시장까지 나서 유치 의사를 밝혔다.

경북야구협회와 포항야구인연합회는 24일 박승호 포항시장을 만나 NC 다이노스 포항 유치를 건의했다. 

경북야구협회 이성우 회장은 "현재 창원시와 NC 다이노스의 새 야구장 부지 협상이 순탄치 않자 NC가 연고지 이전 쪽으로 기우는 듯하다"며 "이에 따라 구단 측이 울산과 포항 등에 대한 현장 조사도 함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회장은 "울산은 현재 야구장을 건설하고 있는 단계지만 포항은 2012년 최신식 야구장을 개장한 상태다, 연고지 이전이 가시화된다면 객관적으로 봐도 포항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포항 야구장은 2012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제2 홈경기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규시즌 경기에다 올스타전까지 치러 시설의 우수성은 물론 관중 동원 가능성까지 증명했다. 또 NC는 지난해 일부 2군 경기를 포항에서 치렀고, 올해는 모든 2군 경기를 이곳에서 갖기로 했다.

경북야구협회는 NC의 연고지 이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경북야구협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연고지 이전과 관련한 문의를 통해 걸림돌이 없음을 이미 확인했다. NC가 포항으로 연고지를 옮긴다면 현재 1만5천 석인 포항야구장 좌석 수를 애초 설계대로 2만5천 석으로 늘리고, 야구장 남쪽 인라인 경기장 자리에 2군 경기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NC 구단은 2군 경기장 이야기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NC 구단은 지난해 수차례 포항야구장을 찾아 시설을 살펴봤고 경북야구협회와도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고지 이전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포항인구는 50만 명이지만 포항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은 경주`영천`영덕`울진 등에도 많다. 인구 100만 명 도시와 맞먹는 수요가 있다. NC가 연고지 이전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 대한야구협회 회장인 이병석 국회의원과 협력해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포항야구장의 증설과 2군 경기장 건설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프로야구 9구단인 NC는 지난해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참여, 7위를 차지하는 등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NC는 그러나 창원시가 제시한 전용구장인 새 야구장 부지 위치에 난색을 보이며 마찰을 빚고 있다. NC는 이달 22일 창원시에 공문을 보내 '새 야구장 입지 발표 이후 1년이 다가오지만, 입찰 공고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건립 약속을 이행할 것인지에 대해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NC가 창원시에 공문을 보낸 이날 박맹우 울산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NC와 창원시의 협의가 최종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새 연고지가 필요할 경우 울산시가 최적지로 판단된다"며 유치 의사를 공식화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8&aid=0000328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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