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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들 훈훈하네요ㅎ
게시물ID : lovestory_75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thqdn화
추천 : 1
조회수 : 10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9 18:34:18
보통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주문하실때 어디서 하시나요?
저는 주로 쓰는 곳은 인터파크이고 중고서적같은 경우는 알라딘을 자주 애용합니다.
아무래도 연극이나 뮤지컬같은 공연을 좋아하기 때문에 인터파크를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요,
3일 전에 인터파크에서 전공 관련 서적을 2권,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도 역시 전공 관련해서 2권을 주문하였습니다.
원래 인터넷 서점의 경우 책을 구매하고 1~2일이면 책이 출고되잖아요?
그런데 인터파크는 아직 준비중이라고 떠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방금전에 전화가 왔는데, 인터파크에서 였습니다.
내용은 주문하신 책 중 1권의 표지에 약간의 상처가 있어서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책이 시중에서는 팔지 않는 전공서적이라서 깨끗한 상태의 책을 받기는 힘들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원래 책을 보거나 하는데 있어서 좀 신경질적일 정도로 책 상태를 따지는 타입인데,
전화를 주시니 너무 감사하더라고요ㅎ
그래서 파지되거나 한 부분만 없으면 괜찮다고 했더니, 전화하신 분 말씀으로는
파지된 부분은 없고, 책 모서리나 기타 다른 부분에 손상은 없지만
표지 부분에 상처가 있다고 그러셔서 상관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감사하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책을 빠른 시일내에 받아볼 수 있도록 바로 준비한다고 그러시더군요.
감사하다는 말을 들으니 뭔가 울컥하더라고요.
사람들이 얼마나 짜증을 냈을까 하고 생각하니... 제가 괜히 죄송스러웠습니다.
앞으로 문고본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표지에 상처가 있거나
모서리가 좀 구겨지거나 한 점들을 봐도 짜증내지 말아야 겠어요ㅎ
 
그러고보니 알라딘에서도 책이 왔는데, 책을 보내주신 분께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믹스 커피를 같이 넣어서 보내주셨네요.
(제가 모카 골드 좋아하는 건 또 어떻게 아시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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