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언제쯤 무뎌질 수 있을까, 널 떠나보낼 자신이 없다

게시물ID : lovestory_75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통볼

추천 : 8
조회수 : 8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8 20:58:05

술의 힘을 빌려서

연락을 해볼까 하다가

괜히 미련스러워 보일까 봐

핸드폰을 아예 꺼버렸다

핸드폰을 꺼둔 사이에

혹시 너에게 연락이 올까 봐

꺼진 핸드폰을 들고 안절부절하다가

결국 다시 핸드폰을 켜는 나였다

너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

너의 페이스북을 검색하고

통화 녹음 파일을 다시 듣고

대화창을 다시 올려다본다

그렇게 나는 아직도

지나간 추억을 곱씹고 있다

언제쯤 무덤덤해질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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