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사과가좋다.왠지 복숭아는 싫다. 근데 20년절친이 알고보니 복숭아매니아인데다가 사과를 싫어한다.
그래서 절교하기로했다. 다른건 공감대도 많고 좋은놈인데  복숭아매니아에다가 사과혐오주의자라니. 용납할수없다.

정의당. 그리고 여러분야에서 그동안 동지라고생각했거나 최소한 적은 아니라고 믿었던 사람들이 메갈을 그만 물어뜯자고 한마디하는순간 복숭아매니아친구이면서 20년절친신세가되어 버려진다.
할말도많고 아쉬움도 있겠으나 극단적인 메갈리언이 아니라면 
굳이 피아로 구분하여 적을만들필요가있을까? 
오유눈팅족이지만 며칠 지켜보니 너무 흥분해서 냉정함을 잃어가고있는건 아닌지 아쉬운마음에 몇자적어봅니다.
진중권이 메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게아니라 단지 저와같은 차원에서 현재의 스탠스를 취하고있다고믿으며 여태 그와공감했던 .때로는 공감하지못할때도있었지만 그는 최소한 우리편이었고 성나라당에 분노하는 상식적인 사람이었다는 믿음은 지금도변치않습니다.
그런그가 흥분하지 말자고 말했다는이유로 메갈리언 취급받으며 욕을먹어야한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현재의 분위기로볼때 제글에 댓글이 달린다면 ....무시무시한 공격이 예상됩니다.
진중권처럼.
욕을먹을지몰라도 나이50을 바라보는 오유인으로써 한마디하고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