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새삼스러울 일도 없어요.
대학이 돈 받고 적당히 시간 때워주다가 적당히 학위 주는 거 하루이틀 일도 아니지요.
그 흔하디 흔한 경영대학원이 다 그런 류가 아닙니까?
문제는 그런 학위를 들이밀어봐야 다들 그런 류의 석박사 학위라는 거 다 압니다. 그거 들이밀어 봐야 별게 없거든요.
헌데 이번에 이대에서 문제가 되는 과정은
과 이름도 이상한 것도 보이듯이
그냥 학사 학위를 돈만 주면 나눠주기 위한 그런 과정이예요.
그럼 학사학위는 왜 문제가 되느냐?
다른 과 학사학위와 구별 안되자나여.
이렇게 되면 다른 과들로 말할 거 같으면 일종의 역차별이고 그런 과에 들어가는 학생들은 엄청난 특혜를 누리게 되는 거예요. 학사라는 학위는 아무것도 아닌 거 같지만 일단 그 대학의 간판을 정식으로 획득한다는 소리고 상세하게 따져본다면 알겠지만 그냥 봐서는 똑같은 대학졸업생이라는 겁니다.
학위를 돈을 받고 팔아 치우는 거... 어제 오늘 일도 아니지만
너무한 건 사실인 거란 말입니다.
이대 분들이 빡칠 한 사안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