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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인사들의 커뮤니티가 생각보다 작고 의견이 다양하지 않다는 얘기죠.
게시물ID : sisa_7503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연폭포
추천 : 8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7/31 18:09:00
진보인사라고 다 같은 생각이 아닐텐데 일치된 의견과 기사만 나오는 이유는...

-대개 메갈을 모르는 사람들이 진영 싸움으로 이해하고 페미니즘에 대한 공격이라고 한마디씩 한다.
사실 저도 전에는 일베가 뭔지 몰랐기 때문에 왜 이리 난리들인가. 국정원 이간질인가. 어리둥절 했거든요.  
일베를 제일 잘 아는 커뮤니티들에서 결벽수준으로 박멸하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일베에 대한 정의가 벌레로 사회적 합의가 된거죠.
저들이 칸트 책은 봤어도 게임을 하겠어요. 오유를 하겠어요. 메갈이랑 싸워를 봤겠어요.
잘 모르고 그냥 왠 지나친 호들갑들인가 생각할 겁니다.
그냥 보면 딱 마초들이 여자라는 약자를 괴롭히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진보의 뇌에서 자동 발동하는 관성력이죠.
진보언론에 오늘 뜬것만 봐도 메갈이 생겨난 배경도 잘 모르고. 메갈이 일베에 대항한 유일한 집단으로 알고 있으며.
당 지지도 조사 같은 결론에 끼워 맞추기 위한 것들만 찾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작가 말대로 진보 커뮤니티가 작고 카르텔이 있어서 메갈을 자세히 알고 반대하는 사람도 왕따당할까봐 그냥 조용히 있을 겁니다.
진보 커뮤니티가 친목단체 수준이란건 노회찬건만 봐도 알 수 있어요.
노회찬이 밀어 붙여서 철회 했다는 기사를 보고 다들 노회찬 칭찬했잔아요..
근데 그들은 이거 흘리면 노회찬이 욕 먹을거다. 한번 당해봐라 생각을 한거죠.
이게 보여주는건 진보 사회라는게 주로 자기들끼리 페이스북, 카톡 친구들이라 대중을 모른다는 거예요.
심상정이 진보 운동가들 중 서울대 인맥이나 아는 사람들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또 이들은 위원들 임명하고..
알려진대로 학벌도 좋은데 그들의 남편, 친구 등등이 다 한둘씩 허핑턴, 한경오등에 기자하고 있잖아요. 
그들 서클안에서 나는 메갈이다 는 멋지게 보이고 메갈은 혐오단체다 라고 말하는건 동성애자를 비난하는것 만큼이나 부담스런 일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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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만화가를 잘라라”…파시즘 막는다는 파시즘
메갈리아는 지난해 7월 등장했다. 디시인사이드 메르스갤러리에서 여성 관광객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마스크도 안 쓰고 돌아다니는 개념 없는 한국 여성 때문에 메르스가 확산됐다”는 글이 올라오고 동조하는 댓글이 여럿 달리자 화가 난 몇몇 여성 이용자들이 악플과 욕설로 게시판을 점령한 것이 뜻밖의 호응을 얻었다. 여성 몰래카메라 범죄 문제가 심각해지고, 데이트 폭력을 정당화하는 콘텐츠 유통으로 온라인 상에서 여성들의 불만이 팽배하던 시점에 이 사건은 기폭제가 됐다. 여성혐오와 성차별을 일삼는다는 점에서 ‘김치녀’는 ‘한남충’, ‘씹치’ 등으로 패러디됐고, 남성의 외모와 성기 크기를 품평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거울처럼 혐오를 되돌려준다는 의미에서다. 

“메갈리아는 일베에 조직적으로 대응한 유일한 당사자”
이제까지 그 어떤 대의 기관도 일베에 맞선 이들은 없다. 누구도 일베에 조직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 메갈리아는 일베가 짓밟은 사회 집단 중 조직적으로 대항한 유일한 ‘당사자 집단’이다. 일베의 전라도 혐오에 ‘경상도 혐오’로 맞선 사례가 있으나 당사자 조직이나 커뮤니티 형식은 아니었다. 

'메갈 논평 철회' 정의당, 그래도 지지율 오른 이유
하지만 여전히 일부 누리꾼들은 태세 전환을 할 준비가 아직 안 된 것 같다. 어떤 남초 커뮤니티의 일부 이용자들은 이에 맞서 '나도 일베다'라는 선언을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터넷의 분위기와 실제 여론은 다를 수 있다. 댓글의 여성 비율이 40%만 되도 인터넷의 분위기조차도 얼마든지 뒤집힌다. 진 교수의 칼럼에 달린 아래 댓글처럼.
동료 남성들이여, 시간이 없다. 빨리빨리 태세 전환 막차를 타자.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7301825001&code=940100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754513.html?_fr=mt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30494&PAGE_CD=N0002&CMPT_CD=M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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