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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 시장, 꼭 대권 도전해야 할까?
게시물ID : sisa_750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9
조회수 : 84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7/31 12:54:14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others/newsview?newsid=20160730094115682

 

'마을공동체 복원' '주민참여제 도입' '도시재생'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보행중심의 도로 체계' 개편 '서울역고가' 추진 등 '사람 중심의 행정' 펼쳐 패러다임 변화 이끌어온 박 시장, 대권 도전보다 더 중요한 시대적 과제일 수 있다는 한 시민의 지적 눈

 

서울시 공무원들은 물론 시민들까지 박 시장의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 관심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특히 올들어 박 시장이 몇 차례 대권 도전과 관련한 언급을 하면서 대권 도전을 기정사실화 해가는 분위기가 무르 익어가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일부에선 박 시장의 대권 캠프가 가동되기 시작됐다는 설도 나오곤 한다.

그러나 1년여 앞두고 이런 박 시장의 대권 행보에 대해 “박 시장이 꼭 대권에 도전해야만 하는가?” 우려의 목소리들도 제기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한 시민은 “박 시장은 시민운동가 출신 최초의 서울시장으로 5년여간 ‘마을공동체 복원’ ‘주민참여제 도입’ ‘도시재생’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보행중심의 도로 체계’ 개편 ‘서울역 7017 프로젝트’ 추진 등 ‘사람 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왔다”며 “이제 시작된 이런 변화를 더 이끌어 확실한 기반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박 시장이 정치인으로서 대권에 도전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취임 이후 추진해온 이같은 프로젝트들이 제대로 뿌리 박도록 하는 것도 대권 도전에 못지 않게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우리 나라 역사를 이끌어온 산업화와 근대화의 중심도시였다.

이로써 서울특별시는 대한민국의 역사의 중심 도시로서 ‘서울공화국’의 명성에 맞게 ‘성공’ ‘성장’과 ‘출세’ 등 ‘긍정의 상징’으로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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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맥락에서 볼 때 ‘시민 운동가’로서 평생을 해온 박 시장으로서는 지금 추진하고 있는 이런 프로젝트가 결코 ‘대권’ 도전 보다 의미가 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서울시 한 자치구 과장은 “박 시장이 내년 대선에 나가기 위해 시장직을 사퇴를 하고 다른 정당 후보가 후임 시장에 당선될 경우 이제 겨우 싹을 틔우고 있는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겠느냐”며 걱정하는 목소리를 냈다.

시장이 바뀌면 전임 시장 정책들이 사라지는 현상을 많이 보아온 그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박 시장이 대권에 도전할 경우 내년 3~4월 정도에 사퇴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어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될지 우려하는 전망들도 많다.

서울시 주요 간부는 얼마 전 기자에게 “박 시장이 내년에 대권에 도전할지는 어느 누구도 모를 것”이라며 “ 상황이 되면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박 시장으로서도 반드시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것이라기 보다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처하지 않겠느냐는 의도로 보인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시민운동가 출신이지만 서울시장을 5년 넘게 역임한 유력한 정치인 반열에 올라섰다.

이 때문에 현재보다 더 ‘큰 뜻’을 품고 도전하는 것은 뭐라 할 수 없다.

그러나 ‘서울시장‘과 ‘대통령’ 자리 위상이 중요한 것이 아닌 ‘역사에 남을 어떤 일’을 하느냐를 후대 역사가들은 물론 현재를 살아가는 서울 시민들이 높게 평가하지 않을까하는 차원에서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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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권행보에 대해 가장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미 박시장에 대한 국정원 공작행위들 여러번 확인된 사실들 있어왔었습니다. 2009년부터 민간인 사찰 관련 건부터 시작해서 2013~14년 유우성씨 간첩조작사건-유우성씨가 탈북자 소속의 서울시 공무원이었기에 당시 국정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최종타겟으로 겨냥했던 사건이었습니다-등등.. 지금도 공작들은 현재진행형이죠.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인터넷 뉴스기사 댓글은 물론이고 위키피디아,나무위키 등 인터넷 공간 자체에 '조직적으로 관리'한다는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도 될 수준입니다.(이와 관련된 출처 및 증거는 다음주 시사in- 464호 커버스토리 참조바랍니다. 전직 국정원 고위 간부의 증언에서 직접 시인한 관련건이라 이건 단순 음모론 차원넘어 확실하다고 봐도 될 사안.)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렇기에 철저해야하고 빈틈이 없어야할 필요성이 큽니다만, 요 최근 일련의 행보들 부분들에서 깔게 많습니다,(대표적으로 지난 2014년 서울시 인권헌장 선포 날려버린거 비롯해서 올해 5월 중순무렵 터진 강남역 살인사건때 언행, 옥바라지 골목 건,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등 있죠. 저는 여기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으로 봅니다.) 무엇보다도 해결해야할 현안들 수두룩하죠. 

안그래도 여러 공작행위들 피해에 노출당해있는 상태에서 해결해야할 현안들두 수두룩한데, 이런 상황에서 느닷없이 대권행보 보인다라는것은 오히려 박시장에게 있어서 대권 선언하는 순간부터 최대 '위기'이겠죠...

 저 개인적으로 더민주에서 차기대권후보 주자로 거론되는 문재인-박원순-안희정-이재명 이렇게 4인방은 한몸 한팀으로 움직이며, 그 어느 누구도 스크래치 당해서 안된다라는게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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