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식민사관은 일제의 날조일 뿐입니다.
그들의 조작된 역사관일 뿐이죠.
근데 요새는 가끔 절망과 한탄...
그리고 자조가 겹치면서 이게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간혹 합니다.
민주정치 10년 동안, 심지어 MB가카가 있을 때만해도 절대 들지 않았던 생각인데
근혜님 꽃이 대통령이 된 후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은 정말 너무 힘이 빠지네요.
식민사관의 토대는 크게
일선동조론, 정체성론, 타율성론, 당파성론 등 입니다.
1. 일선동조론
임나일본부설 같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근거로 하며 일제의 지배정당화만을 말한 것이니 언급할 가치도 없지만,
이와 별개로 백제와 일본의 관계와 조선과 여진족과 한족과의 관계를 보았을 때
애초에 우리나라 단일민족이라는 말은 허상에 가깝죠. 한중일은 크게보았을 때 EU연합보다는
훨씬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문제로 가깝지만 서로 더 먼 나라긴 하지만)
즉 일본의 해석은 X같지만 중국의 동북공정, 우리의 역사에서 발해사 편입과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므로 인정
2. 정체성론
정말 인정하기 싫은데 오로지 박근혜 때문에 가끔 인정
3. 타율성론
간간히 개혁군주와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주신 현명한 왕들이 등장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지배층이 어째서 늘 기회주의자가 판치는 건지...
친명, 북벌, 북학, 친일, 친러, 친미 까지 대체 이놈의 나라 지배층은 언제쯤 '친'자를 좀 빼낼 수 있을런지 잘 모르겠고...
4. 당파성론
이 좁아터진 땅덩이에서 기회주의자들의 농간에 속아
북한이니 남한이니 영남이니 호남이니 종북이니 친노니 비노니 반노니 범친노니...
아 정말 미쳐버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