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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 2를 다시 하시려는 분들에게. (2)
게시물ID : diablo2_7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로먹고파
추천 : 5
조회수 : 240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01 14:14:19
디아 2를 다시 하시려는 분들에게. (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iablo2&no=7448&s_no=7448&page=3

게시판에 사람이 많아졌네요.
와우. 좋아요, 좋아. 디아블로2 만세.
레더 11월 25일 리셋을 기점으로 15기가 시작되었고 지금 3달째에 접어들었다고 보면 됩니다.
레더는 근 6개월 마다 초기이니 이제 중반부내요. 하나 둘씩 pk셋 맞추셔서 놀고 계실듯.

1번 글에 이어서 짧게 씁니다.

3. 디아블로 노멀 이후.

그리고.



4. 이제부터 디아2 시작.

 
 *오리지널 기준.
 노멀 디아블로를 힘겹게, 혹은 쉽게 클리어하게 되면 데커드 케인이 "님 좀 짱. 노멀 디아 잡았으니 칭호줌" 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렇게 칭호를 받게 되면 이젠 나이트 메어로 갈 수 있게 되죠. 하지만 이전 글에 썼듯이 노멀과 나이트메어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노멀 디아블로를 파티로 잡고 나이트메어로 넘어온 후, 기세 좋게 나이트메어 엑트1 필드몹 펄른을 잡아보시면 감이 딱 오실 겁니다. 
 
 '이놈, 엑트 4에 있던 베놈로드 보다 강력한 거 같은데?'
 
 *확장팩 기준.
 노멀 디아블로를 잡고 나면 나이트메어로 넘어갈 수 있는 오리지널과 달리 확장팩은 엑트5가 존재합니다. 대악마 형제의 둘째인 바알이 왕좌에서 기다리고 있죠. (그 허약한 엑3 메피스토가 스토리상 맞형이고, 엑4에서 불쌍하게 맞은 그 디아블로가 막내입니다.) 순수하게 바알을 잡기 위해서는 아리앗 정상에 있는 바바3돌이 퀘스트를 깨야함으로, 퀘스트 클리어 가능 레벨인 20을 찍어야 합니다. 그렇게 레벨 20 용사들을 모아 바알을 잡고 나면 오리지널과 똑같이 데커드 케인이 "오! 넌 바알을 잡은 용사! 칭호주겠다!" 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확장도 나이트메어로 넘어가게 되는데... 오리지널과 똑같은 걸 경험하게 됩니다.
 엑트 1을 한가로이 거닐고 있는 좀비를 때리는 순간 느끼게 되죠.

 '이놈, 쎈데?'

 이제부터는 확장팩 기준으로 적어 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확장팩을 많이들 하시니.

 나이트메어 사냥을 시작하게 되는 순간 장벽에 부딪칩니다. 
 애들이 더럽게 쌔졌거든요. 인벤토리 창을 켜 아이템을 살펴봅니다. 분명 노멀 사냥하면서 주운 매릭, 레어, 유니크 같은 '좋아' 보이는 템들을 착용하고 있는데 애들이 죽질 않아요. 마법계열 캐릭이나면 그나마 괜찮습니다. 붙어서 뚜두려 패야하는 캐릭을 키우신 분들은 환장합니다. 나이트메어부터는 몬스터 이름 아래 '무슨무슨 저항'이란 것에다가 유니크 몬스터는 특별한 능력치까지 가지고 나타나는데 이런 애들을 도저히 잡을 수 없게 됩니다.

 노멀 때는 그렇게나 쉬웠던 덴오블이블의 구울마져 강력한 보스몹으로 변해있고.
 결국 사냥을 멈추고 아이템 파밍에 돌입해야하는 때가 옵니다. 

 
 5. 디아블로에 존재하는 두 개의 꽃 중 하나, 아이템 사냥.
 
 디아블로의 아이템 체계는 매우 복잡합니다. 복잡 오브 더 복잡. 고정 옵션을 가지고 나타나는 애들이 있으면 변동 옵션을 가지고 나타나는 애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레벨, 드랍된 아이템 레벨에 따라 캐릭터가 만들었을 때 나타나는 옵션의 차이도 있으며, 필드 레벨 수치로 그 필드에서 드랍되는 한계 아이템 레벨도 존재합니다. 아이템 드랍 수치를 올리는 아이템도 있으며, 골드 드랍 수치를 올리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조합해 '더 좋은' 아이템을 찾아나서는 것이 디아블로의 꽃 중 하나, 아이템 사냥입니다.

 일단 나이트메어까지 왔으면 공부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어느 것이 좋은 템이고 어느 것이 나쁜 템이지 분간해야 캐릭터가 강력해지니까요. 마법을 쓰는 소서리스 인데, '난 민첩한 마법 어쌔신이 되겠어' 라고 민첩 아이템 두르면 참 곤란해집니다. 역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이트메어까지는 그런 식의 템 착용으로도 사냥이 가능합니다. 일단 스킬딜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나이트 다음에 기다리고 있는 헬이 있습니다. 그 단계까지 가려면 캐릭터에 맞는 아이템을 찾아 끼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이 글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하는 유저들을 위한 글이니 만큼 그것에 맞춰 쓰겠습니다. (사실 디아블로가 워낙 오래되었고 하시는 분들의 연령대도 높다보니,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기만 해도 사람들이 아이템을 퍼줍니다. 일명 나눔이라고 하죠. 하루만 멍하니 게시판만 보고 있어도 캐릭터가 강력해지는 신기한 곳입니다.)
 
 일단 나이트메어에 들어왔는데 자신의 캐릭터가 바바리안이다. 
 ...정말 힘든 싸움을 하셔야 합니다. 바바리안은 기본적으로 근접 캐릭터. 붙어서 패야하는 만큼 어줍짢은 아이템으로는 힘듭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인첸방이 있습니다! 인첸방이란 아주 착하신 디아블로 유저께서 레벨업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방으로, '인첸트'라는 스킬을 캐릭터에게 부여해줌으로서 쉽게 사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가 인첸방이 현재 어떤 이름으로 개설되어 있는지 알아낸 뒤 그 인첸방으로 뛰어듭니다. 그러면 착한 인첸트 소서가 여러분에게 인첸트라는 강력한 마법을 걸어줄 겁니다. 

 인첸트를 받고 엑트 1 펄른을 잡으로 가봅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강력했던 펄른이 한방에 죽는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바바리안의 경우 이렇게 사냥을 해야합니다. 안 그러면 버서커라는 스킬만 주야장천 쓰면서 잡아야하는데, 솔직히 매우 힘듭니다. 바바스킬의 꽃, 휠윈드는 분명 멋진 스킬이지만 아이템이 없는 상태에서는 마나 감당도 안되고 데미지도 허약하니 말이죠. 

 그렇게 인첸방에서 인첸트를 받아 사냥에 나섭니다. 일단 인첸의 힘으로 엑트 4까지 가셨다면 그 후에는 나이트메어 아이템 사냥을 떠나냐 합니다. 일명 앵벌이죠. 인첸트를 받은 상태에서 특정 사냥터를 털러가는 겁니다. 
 엑트1 기준으로 털만한 곳은 홀, 피트, 카운테스, 안다리엘 입니다. 이놈들을 때려잡으면서 아이템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엑트2. 이곳은 솔직히 맨땅유저가 갈만한 곳이 없습니다. 다 멀고 쓸데 없는 놈들이자.
 대명의 엑트3. 맨땅유저의 보금자리입니다. 트라빈걸, 메피스토로 이어지는 앵벌코스틑 10년 전부터 이어져온 액기스 중에 액기스 입니다.
 그리고 엑트4. 불길에 강에서 카오스까지. 사냥이 가능하다면 사냥하는 편이 좋으나 아마 불가능 할 것입니다. 엑트 5도 말이죠.
 왜냐하면 우린 맨땅유저니까요.

 자.
 이제부터 정신을 놓고 멍한 상태로 마우스만 클릭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소소든 팔라든 바바든 드루든 어쌔든 네크든 아마든.
 템이 없으면 사냥해야하는 건 매한가지 입니다.

 디아를 창모드로 실행하신 후 오른쪽에 TV를 왼쪽에는 디아를 켜놓고 멍하니 사냥하시면 됩니다.

 나이트메어를 돌파할 수 있는 아이템을 먹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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