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제조건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탈조선이라는 단어를 싫어하기에 그런표현은 쓰지 않을것이고
그냥 이번 투표가 마지막 투표인 사람이에오
여기서 분노하는 문의 몇가지 정책들 사실 나와는 아무런 그어떤 상관도 없어오
가장큰 할당제? 취직할일도 없고 앞으로도 나도 언젠가 태어날 내 자식도 그렇것이고...
근데 화가 나 아니 뭔가 정책에 대한 화 보다는
저 사람 왜 저러지?? 너무나도 상식적인 사람 아니었나? 정말 1분만 생각하면 이건 불공정하고
상식적이지 않은데? 라고 생각할수 있을텐데 저사람 왜 저러지?
딴놈은 몰라도 저 아재가 저러면 안되잖아?? 라는 뭔가 사람에 대한 배신감?
난 정치병도 없고 정치야 뭔 난리던 내 삶에 영향 없다 주의 여서 정치인에 큰 애정은 없지만
그냥 노통을 좋아했고 그래서 그런지 문후보의 저런 정책들이 더 화가나고 알수없는 배신감이 너무
오죽하면 정말 난장판이 되버리면 좋겠다 재밌겠다 ㅋㅋㅋㅋ라고 생각들었을 만큼
당연히 상식적일꺼라고 생각했던 사람의 비상식에 분노를 했었지만
아무의미 없는 한표 지만 문찍으로 결정했고
어쩌다 보니 매일 불특정 남녀노소 다수를 만나면 매일 뉴스에서 나오는게 매일 선거니
요즘 젊은 친구들은 누구를 많이 지지하나?? 하는 물음에 늘 1번 찍어야죠
찍을 사람 없어요 다른놈은 돼서도 안되고 그냥 이번에는 무조건 1번이 될꺼에요
라면 영업아닌 영업 홍보아닌 홍보를 하고
내 알빠 아님 불반도 만들어지면 재밌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을때도
그네 투표 당시 자식들이 엄마 그네 찍으면 안되요 클나요~ 그래도 이번에는 내가 뭔가 보여줘야지!! 하고 그네 찍었어요
하는 아줌마 인터뷰를 보면서 그런 똑같은 사람은 되지 말자라는 생각에
나랑 노상관 이라면 놀러간다는 여동생 머리채 잡고 일단 야 투표는 하고 놀자 뭐 10분이 걸리겠냐 1시간이 걸리겠냐
하고 투표를 독려하고 나역시 투표를 하고 일가 친척이 다 1번을 찍겠지만
투표 당일 연령 성별 비율이 나오나 모르겠지만 어차피 문이 되겠지만
2030남자들의 표가 정말 현저히 빠져서 문통이 뭔가 느끼거나 충격을 받아서 여기 남을
2030남자들 대우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여기서 맨날 무효표 찍는다는 사람들도 막상가면 에이 ㅅㅂ! 이러고 1번찍고 오겠지 하는 믿음 정도를 가지고
있는 슈퍼 모순덩어리로 박애주의자는 아니지만 이땅에 남게되는 2030남자들이
대우는 못받아도 차별은 하지 않을 대통령을 바랍니다~~빠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