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에서 신박한 플레이가 공개됐을땐 이미 결론이 난 상황이라 아무도 따라할 수 없었지만,
진실게임은 신박한 질문이 있다한들 그걸 쓰고 나면 바로 상대가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가 너무 커요.
어떤 대단한 질문이 나오던 간에 상대도 그걸 이해하고 이용할 수만 있다면 땡입니다. 지금 거론되는 질문들이 다 그렇죠.
설령 상대가 쓸 수 없는 종류의 요소를 질문에 넣더라도 (예: So1스타리그 8강전이 치뤄졌던 달보다 높습니까 낮습니까.)
상대가 그 요소만 자신이 쓸 수 있는 요소로 어레인지 하면 끝이죠. (예:룰라의 2집이 발매됐던 달보다 높습니까 낮습니까.)
결국 명제자체를 이용하려면 둘중에 하나가 성립이 되야합니다.
1. 명백하게 참과 거짓이 존재하지만 상대가 따라할 수 조차 없는 질문
- 어 예 일단 (p-1)! = -(modp)에 해당하는 해가 있습니까?
결국, 신박한 질문이라는 건 숲들갓에게나 가능한 구조의 게임이었다는 결론이죠.
이쯤 되니 제작진이 대체 뭔 생각으로 게임을 만들어온 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