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도 메갈을 감싸고 도나 싶었는데 그냥 메갈이 그들의 일부분이었다면 모두 가능한 이야기죠.
애초에 메갈을 만든건 그들이 아니었지만, 어느순간부터 내부로 들어가 세를 불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선동당하기 쉬운 낮은 지능의 과격한 집단이고, 그런 종류의 메뉴얼은 운동권에서는 그냥 널려있으니 어려운일은 아니었을듯.
괜히 메갈에들 사이에 '꿘'이라는 단어가 통용되는게 아니죠. 저 단어는 아마 최초의 메갈들이 자기 몸속에 들어온 이물질들을 감지하고 만들었으리라 봅니다.
뭐 어쨋든 오늘 한겨레 기사보고 개인적으론 확신이 드는군요. 단순히 진보진영 좌파언론이 '사회적 약자'를 변호하기위해 새로운 스텐스를 잡은게 아니라 메갈리아는 그들의 숨겨둔 자식이었고 이제 이를 커밍아웃하고 이를 이용해 세를 불리겠다는 결심을 한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