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게시판과 시사게시판 유저분들께 양해 말씀 드립니다.
군대게시판과 시사게시판 상호 게시판에 대한 공격과 매도, 몰이 행위 등
상대 게시판 유저를 자극해서 분란을 조장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합니다.
글쓰려고보니 이런 운영자님의 경고가 보이네요.
뭐 엄격히 금지된 행위하니 저도 영구차단당하려나요.
이젠 상관없습니다.
지난 대선 20살이 되어 처음으로 한 대통령투표였고 내가 대통령을 뽑을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렜습니다.
투표권얻고부터 어떠한 선거도 빼먹은 적이 없습니다. 친구들 놀러갈 때 항상 투표하러갔습니다.
투표는 소중한 제 권리니까요. 제 의사를 표출할 수 있는 소중한 권리니까요.
물론 지난 대선, 제가 뽑은 그분은 안타깝게 패배했죠. 슬펐습니다.
하지만 40프로 후반에 달하는 지지율로 제 의사를 표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엔 너희가 이겼지만 아직 우리는 이만큼 다수다!!
이번엔 절치부심! 권토중래! 그렇게 믿고 맘편히 뽑고싶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우린 찬밥이 됬네요.
찬밥이 되어도 처음엔 내 표좀 받아가주세요 구걸했습니다.
조금만 우리를 봐주면 내 표 드리겠습니다. 받아가주세요!
...
안보더라구요.
계속 안보더라구요. 그리곤 대변인이 한말.. 충격이었습니다..
그 이후는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곳에서도 저흰 찬밥이었거든요.
열심히 외치던 적폐청산!! 그 적폐가 우리였습니다.
작전세력? 그게 우리였습니다.
그러다 오늘 20대지지율은 변함없다는걸 보여주고싶다는 글을 봤습니다.
뭐 그 분은 자기가 지지하겠다고 하니까 상관없습니다. 자기 주장이니까요.
근데 댓글이...
우리가 열심히 발악하던 모습, 열심히 권리주장하던 것.
그것은 누군가에겐 '꼬라지'였습니다.
끝까지 지킨다... 당신들이 지키려는건 도대체 무엇입니까..?
뒤에 '무비판적'지지자라는 말이 굉장히 아이러니하네요.
우리의 태극기를 이용하여 부역자들을 옹호하던 그 무리를 뭐라했더라... 무비판ㅈ... 읍읍
읍읍...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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