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형사보다 더한 울아빠;;
게시물ID : freeboard_748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시
추천 : 2
조회수 : 2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22 17:09:54
언제부터 우리형한테 담배냄새가 조금씩 나는거야
아직 고등학생이거든..

아빠가 그냄새를 맏았나봐
담배피냐 물어봤지만 피시방에서 옷에 냄새가 벤거다
하면서 대충 넘겼어

어느날 형이 또 담배냄새를 은은하게 풍기면서 집에왔어
옷갈아입곤 바로 씻는거야 의심이 가지 평소엔 씻지도 않는데

화장실에서 씻는중에 우리아빠는 형의 옷을 뒤지기 시작했어
아무리 뒤져도 담배도 없고 라이터도 없었어

오늘도 증거를 못구한표정으로 고민을 하다가
갑자기 빈 주머니속을 막 뒤지는거야

그러더니.. 주머니아래 구석같은데에 먼지있지?
자잔한거 그걸 막 모으시는거야

그걸 모아보니 먼지가 새끼손톱만하게 모였지
먼지하고 모래하고 막 뒤죽박죽 섞여있는걸
베란다에 모아두셨어

형이 씻고 나오자 형을 부르셨어
형하고 아빠하고 베란다에 나갔지

그러더니 라이터로 그 먼지를 태웠어...
형의 얼굴은 점점 어두워지고 아빠는 드디어 증거찾았어..

눈치 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먼지에 담뱃잎 자잔한게 타면섴ㅋㅋㅋ
담배냄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됬냐고?

형은 그날부로 남은 방학 내내 방에 갖혀있지....

나도 소름돋고.. 조심해 담배피는 형들도..
옷..주머니 정리 잘하는게 좋을거얔ㅋㅋ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