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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에게 부동액 커피 먹였다" 워마드 글 수사 착수…경찰 압수수색
게시물ID : sisa_749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용한시민
추천 : 20
조회수 : 1177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6/07/28 14:28:12

남성혐오 성향의 여성 커뮤니티 ‘워마드’에 직장 상사나 불특정 남성들에게 자동차 부동액을 탄 음료를 마시게 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부동액이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물질인 만큼 사실 확인을 위해 포털사이트를 압수수색하기로 했다.

28일 YTN은 남성에게 부동액을 타먹였다는 글을 본 네티즌들이 검찰과 경찰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해 와 본격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다만 경찰은 게시글 외에 뚜렷한 증거가 없어 허위일 가능성을 열어놓고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수사 대상에 오른 워마드 회원들의 글을 보면 부동액 커피를 마신 직장 상사가 병원에 실려갔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있다. 카페에서 일한다는 한 회원은 남자 손님에게 부동액을 타서 먹였다는 글을 올렸고 다른 회원은 회사 정수기에 부동액을 탔다는 후기를 올렸다. 이들은 부동액 구입 방법과 치사량 등도 카페를 통해 공유했다.

기사 이미지


부동액은 자동차 기관용 냉각수의 동결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액체로 에틸렌글리콜 등이 주 성분으로 YTN은 전문가 멘트를 인용해 마시게 될 경우 주로 신경이나 심장, 콩팥 이런 쪽에 독성을 일으키면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YTN은 실제로 워마드 회원이 남성들에 부동액을 먹여서 해당 남성이 다쳤다면 상해죄, 다치지 않았더라도 상해 고의가 있었기 때문에 상해 미수죄로 처벌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워마드 회원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글에 대해서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글은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빠르게 확산됐다.

게시글에는 남성과 하천 근처를 걷다가 사소한 다툼으로 남자를 밀쳤는데 1년 후쯤 시체가 발견돼 실족사로 처리됐다고 적혀있다.
출처 http://news.nate.com/view/20160728n1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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