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한겨레, 경향 등 절독하신다는 글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작년인가요. 올초인가요. 국정교과서 강행을 위한 교육부의 광고를 한겨레가 받았고, 엄청난 절독이 일어났죠.
그때 경향은 해당 광고를 받지않았다며 한겨레에서 경향으로 넘어가신분들도, 새로이 경향을 구독하게 되신분들도 많으신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왜곡되고 장악되어있는 메이져 언론이 이 나라 주인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있는 현실이 있을진데...
JTBC 뉴스룸을 포함하여 많이 서운하고 허망한 점이 크더라도
장악된 메이져 언론의 대안 세력까지는 아니어도
완벽하고 오점없는 입장과 논점까지는 아니어도
독자가, 국민이,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주어온 진보언론의 그간의 역할과 업적까지
다 필요없다. 다 똑같다. 뒤에 숨어서 간보는 것 들이다. 라고 해버리시면...
솔직히 너무 기운빠지지 않으신지요....
휘둘렸던 아니든간에 장악된 언론으로 부터 쏟아지는 수많은 왜곡된 정보들 속에서
인터넷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면 과연 우리가 판단할 근거가 충분할까요.
진정 스스로가 진영논리에, 진보언론에 휘둘렸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럴때야말로 개인의 일탈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
미련가져봐야 진정 희망고문일까요...
그냥... 누구 말따라... 새누리에 몸담고있지않는 야권이 진보적이고 좌파적인 스스로의 정체성 때문이 아니라...
능력 부족으로 새누리에 간택 받지 못해 야권에있는 것 인가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 나라, 정말 그런것인가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