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와 소트니코바의 점수차가 약 5점이라서
겨우 5점정도 편파판정 당한거라고 오해들 하시는데 전혀 아닙니다.
소트니코바의 올림픽 점수 : 224.59
소트니코바의 공인 대회 최근 점수 :
2013년 12월8일 그랑프리 파이널 : 173.30 -> 올림픽 점수와 비교 51.29 점 폭등
2014년 1월 19일 유럽 선수권 : 202.36 -> 2개월도 안되는 사이에 29.06점 폭등
그리고 다시 1개월 사이에 22.23 점 폭등
김연아 점수를 따지기 이전에
불과 3개월 사이에 실력에 상관없이 51.29점이 폭등했습니다.
170점 대 받던 선수는 클린을 해도 진짜 잘 받아야 190점 초반입니다.
더 큰 문제는 올림픽 역사상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하나 못따고 올림픽 금메달을 딴 유래가 없는데
이 선수는 세계선수권 노메달은 물론 시니어에서 우승 한번 못해본 선수였다는 점입니다.
즉 시니어에 올라와서 첫 우승한 대회가 올림픽이며
전년도 월드챔피언이자 세계기록 보유자가 올클린을 하고도
듣보잡 선수보다 점수를 덜 받았다는 것도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트리플이 하나 모자라다? 홈텃세니까 그정도는 어쩔수 없었다?
그게 아닙니다.
김연아는 실력과 점수와 역사마저 깡그리 내팽개친 최악의 편파판정에 희생된 것입니다.
그 덕분에 실제 이루어진 경기의 내용상으로는 달성된
올림픽 사상 3번째 2연패 기록달성이 물거품이 됐고,
쇼트 마치고 각국 해설자들 중 상당수가 월드레코드 수립을 예상했는데
점수 보고 벙찐거에서 드러나듯이 쇼트 세계신기록 수립 기회를 빼앗겼으며,
프리 마치고 역시 각국 해설자들 중 상당수가 금메달을 예상했는데
소트니코바의 점수를 보면 역시 세계신기록이 나왔어야 하는데 빼았겼으므로
쇼트 프리 합계 세계신기록을 올림픽 2연속으로 갈아치우는
세기의 기록이 수립될 기회까지 더러운 판정에 강탈당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