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vA2X-fi5aM영상을 보면, 울먹이는 아이 얼굴이 보이며 촬영자는 아이의 아버지로 여겨진다.
대화를 나누는 이들 부자는 이미 한바탕 크게 울었던 것처럼 훌쩍이고 있다.
아이 아버지가 소년에게 “괜찮으냐?”고 묻자 아이는 “네”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후 소년은 “(눈에서) 모든 물이 나와요”라며 자신의 눈을 연신 닦아내고 있다.
이어 아이 아버지는 “계속 우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보라”면서 영상을 찍기 전에 자신에게 했던 말을 다시 해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아이는 “죽지 마요. 아빠”라고 말했다.
소년이 울던 이유는 알고 보니 술담배를 하는 아버지가 너무 걱정돼서였던 것.
이에 아이 아버지는 “아빠가 술담배를 그만하길 바라느냐?”라고 묻고 아이는 재빨리 “네”라고 답했다.
소년이 계속 울자 아버지는 “울지마라. 괜찮다”며 아이를 달랜다.
이어 “우리 아들이 이렇게까지 말하니 정말 진심인가보다”라고 말하며 아이의 바람대로 할 것을 나타냈다.
이후 아버지는 소년을 향해 “이리와, 좀 안아보자”라고 말하며 소년을 끌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