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실제 이루어진 경기의 내용상으로는 달성된
올림픽 사상 3번째 2연패 기록달성이 물거품이 됐고,
쇼트 마치고 각국 해설자들 중 상당수가 월드레코드 수립을 예상했는데
점수 보고 벙찐거에서 드러나듯이 쇼트 세계신기록 수립 기회를 빼앗겼고,
프리 마치고 역시 각국 해설자들 중 상당수가 금메달을 예상했는데
소트니코바의 점수를 보면 역시 세계신기록이 나왔어야 하는데 빼았겼으므로
쇼트 프리 합계 세계신기록을 올림픽 2연속으로 갈아치우는
세기의 기록이 수립될 기회까지 더러운 판정에 강탈당한거죠.
반면 이번 소트니코바는 수치올림픽에서 새로운 올림픽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올림픽 사상 세계선수권 타이틀도 없이 올림픽 금메달을 딴 첫 선수가 되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이 선수가 더 놀라운 점은 시니어에 올라와서
우승겸험이 한번도 없는 일개 유망주(시쳇말로 듣보잡)에 불과했다는거죠.
헌데도 반년 사이에 50점 이상이나 점수를 삽자루로 퍼받아서
세기의 기록들이 수립될 기회를 날려버리고
편파판정의 상징이 될 어처구니 없는 대기록만 수립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