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직찍 먼저 갑니다.
2006 350z convertible grand touring
마일리지: 4만 키로
가격: $16000
시승을 해보니 마음에 들었어요.
전에 시승했던 미아타에 무게와 파워와 럭셔리를 끼얹은 느낌?
날씨가 좀 쌀쌀 했는데 뚜껑 열고 창문 올리고 엉덩이 히터와 히터를 올리고 달리니 놀랄만큼 아늑했어요 ㅎㅎㅎ
135i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파워랑 토크는 충분했어요.
자연흡기라 높은 rpm으로 올리는 맛도 있었고요. 망가질 일이 덜하죠.
135i 진짜 다 마음에 드는데 hpfp, 인젝터, wastegate등등이 망가지는 케이스가 너무 많더라고요.
350z 인테리어가 고질적으로 싼티가 나고 칠이 벗겨지는데 그건 다이로 고쳐쓸 생각이고요. (산다면 말이죠 ㅋㅋ)
사제 네비/오디오/후방 카메라도 장착할 예정입니다. (역시 산다면 말이죠.)
그런데 친구한테 시승 소감을 말하니 2006는 너무 늙었다면서 사려면 밑에걸 사라네요.
2010 370z coupe touring
마일리지: 10만키로
가격: $18500
쿱이고 마일리지가 더 높은 370z!
판매자랑 연락을 해보니 사려면 내일까지 확답을 달라던데요.
차게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이왕 재미있는 차 사는김에 연식이 좀 되더라도 컨버터블로 간다?
2. 아니면 안정적인(?) coupe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