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나 잘못이 있으면 그만큼만 비판하고 그에 걸맞은 책임만 물으면 된다. 그런데 사소한 잘못에도 거창한 이론을 동원하며 전인격적으로 모욕하고 끝장을 내려고 한다 ...
‘전 국민의 타진요화(化)’가 될 것 같은 광기 어린 세태가 계속되면 가장 큰 피해자는 결국 돈이든, 권력이든, 지식이든, 재능이든, 건강이든 그런 자기변호 능력을 갖지 못하는 이들이 될 수밖에 없다. 잘 모르면 멈칫해야 한다. 정확하게 모르면 침묵해야 한다. 다른 이를 먹잇감 삼아 자기식의 정의감과 취향, 지식을 드러내는 하이에나 같은 비판은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반드시.
요즘 같은 상황에서 이 기사 읽으면서 많이 반성이 되더라구여. 오유 커뮤니티에도 필요한 말인거 같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