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이것 저것 만들것이 없나,,,,하다가,,
오늘은 (사실 지난 주,,)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로션 갖고 왔어요...
시판 클렌징오일 가격비교도 했었고,
사실 만드는것이 싸게 먹힌다는것은 거!짓!말! 이지만.....
클렌징 오일은 가격대비 아주 저렴하고 (1/3 수준....) 만들기도 아주 쉬워요,,계량,,해서 섞기,,,
이번에는 날씨도 습하고 해서 100 g 씩 만들었습니다.
레시피
클렌징오일
살구씨 40
검은깨 오일 15
녹차씨오일 10
체리씨 오일 10
올리브에스테르오일 15
로즈에센셜오일 5방울
비타민 E 2
올리브리퀴드 8
시판하는 올리브 리퀴드의 양은 알 수가 없지만, 아마 제가 만든 비율보다는
많이 넣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15 % 정도 비율로 만들었다가
차츰 줄여 이번에는 8 % 비율로 만들었습니다.
속건성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세정이 강한 제품으로 클렌징을 할 때 나타 나기도 합니다.
일반 레시피에 지성 20% 중성 15% 건성 10 % 라고 하지만,
이것 저것 테스트 해본 결과
10~ 8 % 사이에서도 세정은 별 차이 없어요,
저는 화장품 만드느라 남는 오일을 여러가지 넣었지만
산패를 막는 비타민 E와 살구씨 단일 오일로도 아주 잘 지워집니다.
살구씨 자체가 세정과 미백에 효과 있다고 알려진 오일입니다.
(500 ml에 약 8000 원 정도 이며 비타민 E는 50 ml만 구입해도 오래 사용 합니다, 보통 오일 100 ml에 2~3% 수준으로 첨가,가격은 5000 원 내외)
올리브 리퀴드도 아마 비타민 E 가격과 비슷한 수준일거예요)
전에 만든 것보다 좀 되직 합니다만,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을 정도로 순해요....
정량으로 섞어만 주면 보통 두 달 정도는 산패 위험없이 사용가능합니다.
에센셜오일도 안넣어도 상관없어요.
제가 사용해본 클렌징 오일중 제일 좋았던 것은 설화수 였어요.
200 미리에 3만원돈....
그 설화수 클오에 검은깨 오일이 들어 갔다고 해서 살짝 넣어봤습니다.(효과 모름..마음의 위안....정도?)
두 번 정도 펌핑해서 롤링하고 (저는 30초 정도 가볍게 합니다.)
물로 유화하고 나서 비누 세안합니다.
뽀독하지 않고 촉촉합니다.
올리브 리퀴드도 계면활성제 의 한 종류라서 적게 넣었습니다.
만약 메이드로 만드시는 분들....
울리브리퀴드의 양을 조금 더 줄여 써 보세요,,,
요듬엔 폼클이나 비누 세정력이 좋아 충분히 깨끗하게 닦인답니다.
속건성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중에 클렌징 오일 사용하는 분들...
뽀드득 하게 닦이는 것은 ㅍㅣ부장벽이 상처 받는 것이니
좀 더 순한 제품으로 바꿔 보세요,,,
클렌징 로션,,,
제가 모시는 고딩어 분은 아주 예민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더 순한! 더 순한! 더더 순한 클렌징 제품을 외치더니 클렌징 로션으로 바꿔 달랍니다.
역시 100 g 만들어 드려ㅆ습니다.
코코넛 오일이 피부 친화력이 좋아서 살구씨 오일과 코코넛 오일로
올리브 리퀴드 4 g(100 g 중에) 넣고 가벼운 로션 상태로 만들어 줬습니다.
펌핑해서 문질문질하고 살짝 닦아 내거나 물로 바로 닦아내도 됩니다.
시험해보니 틴트나 마스카라는 좀 흔적이 남았지만 썬크림과 파데는 잘 지워 집니다.
오일종류와 워터 종류를 중탕으로 (전자렌지로 온도 확인 한다는 분도 있지만...) 데운 후 60 도 정도에서
섞고 막 저어 줍니다...(오일을 유화 시키는 왁스류도 넣어야 해요~)
그리고 보존제나 방부제는 40 도 이하가 되면 섞고 용기에 담음 되요...
용기 넣기 전에 소독은 필수죠...(사실 만들기 보다 용기 닦고 소독하고 말리는 시간이 더 오래감...)
그리고
어제 그 이름 복잡한 화학 물질 때문에 ,,걱정이 되었던 치약,,,
멘톨도 안넣고 페파민트워터 와 죽염 ,자일리톨, 점토 종류와 천연 계면이 (저는 Slsa만 넣었어요, 글리세린도
식감이 안좋아 넣지 않았어요,,,)
잇몸에 좋으라고 프로 폴리스와 알란토인도 두 어방울 넣었습니다.
거품은 자잘한편입니다.
이것도 재료 계량해서 블랜더로 섞어 주면 됩니다.
제일 어려운 과정은 튜브에 치약 넣기 인데,,,
약국의 물약병에 넣고 써도 됩니다.
저는 폼나라고,, ㅎㅎㅎㅎ 힘들어도 큐브에 넣었어요.
천연 치약의 좋은 점은 양치 하고 나서 음식을 먹어도 맛이 텁텁하지 않아요,
그리고 거품이 목구멍으로 넘어가 구역질도 안나죠,,,
고딩분이 딸기 치약을 선호 하시지만,,심플한게 좋아서 이번에는
하얀치약으로 만들었어요,,,
편백가루나 허브를 좀 넣을까 하다가,,,심플 이즈 베스트! 라고 생각하며,,,
간단히 만들었어요...
요즘엔 키트류가 많이 나와서
그냥 섞는 수준이네요,,,
혹시 아이들 있거나
민감한 분들은
메이드하셔도 좋을듯해요!
월요일이네요,,,
홧팅하세요!
출처 | 게으름과 무기력 탈출을 위해 노력중인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