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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ports_78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플
추천 : 15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4/02/21 05:06:17
진짜 오만생각이 다 날 것 같다..25년 인생 자기가 목숨걸고 해왔던 운동을이 하루를 마지막으로 그만두고..
수 많은 사람들의 중심에서, 수 많은 얼음판을 갈랐던 '여왕'의 스케이트도
이 순간에 멈추겠지..
이젠 빙상위의 여왕이 아닌 20대의 평범한 김연아로 돌아와
20대에서 30대로..
30대에서 40대로..
그 사이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어느 아이의 엄마가 되겠지?
물론 그 사이에 수많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와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일약 대스타로써 활동할테지만..
때가되면 그때의 스타
그 때의 영웅
그 시절의 우상이라며
간간히 카메라 앞에 모습을 비추며, 세월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평범하게 변해갈테지
그렇게 그렇게 흘러간 시간동안 이때의 김연아를 떠올리는 미래의 김연아를..
현재의 김연아는 어떻게 생각할까..?
모든걸 내려놓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지금의 김연아는 어떤 생각일까..?
Adios Queen Yuna!
이 시절의 우상이었고, 이 시절의 영웅이었으며, 이 시절의 아이콘이었던 당신과 시간을 같이 나눌 수 있어서 일생의 영광이었습니다.
자신이 겪었던 모든걸 내려놓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Adios! 앞날에 빛이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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