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에 아빠가 되는 유부징어입니다.
보통 아이를 낳게되면 할아버지가 이름을 지어주시거나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저희 아버지께서는 손주보는게 마냥 좋으신지 이름 지어주실 생각은 없으시고..
마냥 며느리 건강한지만 궁금해 하십니다..
저희 부부가 이름을 몇가지 지어가서 여쭤봐도 다 좋다고 하시네요..ㅠ
지금 몇가지 후보가 있는데..
혹시나 우리 징어친구들께 여쭤보면 좋은 이름을 찾을 수 있을까 하여 여쭤봅니다.
성은
박입니다.
돌림자는 0희와 0열 입니다.
박찬희나 박준희등을 생각하고 있고..
열은 딱히 맘에 드는게 없네요..ㅠ
박하준, 박하윤, 박하율, 박하진 등의 '하' 계열의 이름을 아내가 선호하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 조금 더 특별한 이름을 지어주고 싶은 마음에.. 선뜻 마음이 안가네요..
특별하지 않으면 아예 '박주원' 같은 평범하면서 발음이 딱 떨어지는 이름으로 지어주고 싶습니다.
쌩뚱맞지만 주변에 박씨 성을 가진 이름 좋은 친구분이 기억나시면..
댓글로 남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무슨 오유에 아이 이름을 지어달라고 하는 무개념 부모가 한심하다고 하시면..
면목 없습니다..ㅜ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고 잘 키워볼 생각입니다.
오유엔 마음이 따듯하고 신박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심을 알기에 이렇게 염치 무릅스고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