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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은 약자의 편에 서는 게 맞습니다
게시물ID : sisa_747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ck.P.Wilde
추천 : 5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7/25 22:48:49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힘든 약자의 편에 서는 게 맞습니다.

문제는 약자.

메갈들은 여자가 약자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박근혜가 약자입니까?
이건희 마누라가 약자에요?
트럼프 마누라는요?

우리나라 경로당만 가 보세요. 여자가 약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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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에 대한 연대는 그냥 역사적으로 약자였으니 연대하자 이게 아니죠.
그들이 사회적으로 처한 상황에 대한 통찰이 있어야죠.

게다가
메갈은 왠 시대착오적인 SEX 기반 혐오래요?
사회적으로 SEX가 아닌 GENDER로 성을 구분한 게 언젠데 아직도 구석기시대래요?

그리고 저는 GENDER를 넘어서서,
그가 사회 구성원 내부 안에서 여성적 위치냐 남성적 위치냐를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SEX로 구분하면 박근혜는 여자입니다.
그런데 사회적으로 구분하면 박근혜는 유사박정희, 즉 남자에요.
하는 짓이랑 여성정책 보면 딱 남자죠.
원피스 입는다고 여자가 아니에요.

이건희 마누라는 남자랑 결혼했으니 여자입니까?
땅콩조씨는 여자에요?
그래서 약자입니까?

우와~ 메갈들은 땅콩회항 때 얼마나 그 사무장을 개씹었을까요?
한남충 씹치남이 감히 '약자'이신 대한항공 조여사를 무시했다! 너 나빠 우와아아아아아~
한국갓치 조여사가 땅콩봉지 뜯어달라고 했으면
한남충 사무장은 그런 요청을 받은 것만해도 감읍해서 눈물을 걸음걸음 한바가지씩 쏟으면서
땅콩봉지를 곱게 뜯어 여사님 앞에 바치는 은총을 입은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뭐 이랬겠네요?

이게 메갈들의 약자입니다.
박근혜가 약자고, 삼성 이건희 마누라가 약자고, 땅콩 조여사가 약자에요.
오늘도 직장에서 쫓겨나 다른 돈벌이 찾아 헤매는 우리 아버지들이 강자고,
삼성에서 벌벌 기며 일하고 있는 남자직원들이 강자고,
대한항공에서 땅콩봉지 안 뜯어준 사무장이 강자에요.

정의당은 이게 눈깔에 안 보인 겁니까?

당신들의 정의는
그래서
박근혜의 정의고, 삼성 이건희 마누라의 정의고, 땅콩 조여사의 정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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